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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니체를 통한 명랑성 회복 프로젝트, 『니체 사용설명서』 북트레일러! 니체를 통한 명랑성 회복 프로젝트, 『니체 사용설명서』 북트레일러! 『니체 사용설명서』의 저자 안상헌 선생님은 책표지 앞날개에 실린 저자 소개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나는 왜 이 고전을』(48인 공저), 『내 인생의 주역』(8인 공저)을 함께 썼다. 그리고 오늘 『니체 사용설명서』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세 권의 책과 함께 그동안 또 다른 나의 이름이었던 ‘박사’, ‘교수’, ‘입학사정관’이라는 허명과 기쁘게 이별한다―Thank you and good bye!―나는 이제 ‘감이당 연구원’으로 살아간다. 무엇을 하면서? 넓게는 ‘세상의 모든 고전’을, 좁게는 ‘니체’와 ‘주역’을 읽고 쓰는 일을 하면서. 언제까지? 고전을 읽고 쓸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누구랑? 가까이는 남산자락 필동 깨봉빌.. 2022. 1. 18.
『니체 사용설명서』 지은이 인터뷰 『니체 사용설명서』 지은이 인터뷰 1. 지난 5년 동안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강의와 세미나에서 니체를 읽고 쓰는 작업을 해오셨고, 2020년부터는 공부를 위해 아예 서울로 거처를 옮기시기까지 하셨는데요. 이렇게 선생님께서 니체에 푹 빠지시게 된 니체 공부의 매력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은 늘 사람 속에 있는 것 같아 참 보기 좋네요!” 또 다른 듯 같은 말로 “선생님은 사람들과 약간 떨어져 있는데 시선은 사람들을 떠나지 않네요!” 앞의 말은 대학원 후배에게서 들은 말이고, 뒤의 말은 여러 대학에서 30명 정도의 입학사정관들이 모여 열흘 남짓 해외(미국) 연수를 할 때 들었던 말입니다. 듣고 기분이 좋았고, 늘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도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일도 사람들 속에서.. 2022. 1. 17.
신간 『니체 사용설명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니체를 읽고 쓰고 사용하며 명랑성 회복하기, 신간 『니체 사용설명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북드라망의 2022년 첫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나를 짓누르고 있었던 이 정체 모를 역겨움이 니체를 읽고 쓰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생생한 고백으로 시작된 책, 니체를 읽고 쓰고 쓰는 과정이 담긴 책, 『니체 사용설명서』입니다. 짝짝짝! 『니체 사용설명서』의 저자 안상헌 선생님은 지금까지 내 삶을 둘로 나눈다면 니체를 읽을 수 없었던 시기와 니체를 읽을 수 있는 시기로 구분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니체를 읽는다는 것은 똑똑해져서 책을 더 잘 읽는다는 말이 아니라 “니체가 자기 존재를 흔들었다”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니체를 통해 세상에 역겨움을 느끼고 냉소.. 2022. 1. 14.
[불교가좋다] 생각도 중독이다 생각도 중독이다 질문자1: 스님, 저는 한숨을 쉬는 버릇이 있는데요. 고쳐야 되는 안 좋은 버릇인지, 아니면 그냥 체질적으로 그러니까 이 채로 그냥 살아도 좋은 것인지… 정화스님: 네. 한숨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한숨이라고 하는 물리적 조건에 끝나는 게 아니고 자기가 특정한 조건을 ‘한숨’식으로 보는 이미지를 뇌에 강하게 각인시키는 행동이… 그래서 그 한숨 쉬려고 하는 게 딱 올라오면, “아 나한테 각인되어 있는 것들이 이상하니까 한숨을 쉬려고 하는구나.”라고 이해를 먼저 한 다음에 그 한숨을 지켜봐야 돼요. 먼저 전제가 되어야 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웃는 얼굴을 지으면 안에서 ‘아 이것은 좋은 일이야.’라고는 세상을 보는 통로가 강화되고, 찡그리는 얼굴을 만들면 ‘아 이것은 아니야.’라고..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