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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인문의역학! ▽/사주명리 인물탐구

용띠 유명인, 누구누구일까?

by 북드라망 2012. 1. 10.
임진년 맞이 용띠 인물 찾기!!

편집부 몌미

임진년 새해가 밝은 지도 어언 10일, 양력으로는 분명 2012년이 되었지만 아직 명리학상으로는 신묘년이란 거,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사주명리학에서는 한 해의 시작을 입춘(立春)으로 보기 때문이랍니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 그러니까 2월 3일까지는 신묘년인 것이어요. 오늘은 남은 신묘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임진년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고것은 바로 용띠 인물 찾아보기! 이런 거 굳이 해야 할 필요까진 없지만 이왕 하려면 연초에 해야 제 맛인 것입니다요.

그럼 시작하기 전에 용 그러니까 십이지 중 진(辰)의 특징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의 공식(?) 교재, 『사주명리 한자교실, 갑자서당』의 175쪽을 펴 주셔요~!

진토(辰土)는 용의 이미지처럼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에 대한 신념이 강하다. 삶에 대한 적극성을 띠지만 항상 현실과 상상 속을 오가기도 한다. 하지만 처세술과 사교성이 좋아서 어디서든 인기가 많다. 맺고 끊는 것도 정확해서 냉정할 때는 무척 냉정해 보이지만 속정이 깊은 편이다. 또한 매사에 원리원칙을 중시해서 불법적인 일이나 사리에 맞지 않은 일을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의협심을 발휘한다. 그래서 진은 사주명리에서 명예살에 속한다.

자, 그럼 이제 용띠 인물로 고고씽!
일단 1988년생부터 시작이요~!(2000년 용띠들은 잘 몰라요;;;)

1988년생은 이십대가 확 꺾인 스물다섯 살!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꿀벅지의 대표 주자이자,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중인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유이는 얼굴 모르시는 분 안 계실 테니 패스. 그리고 또 88년생 중 눈에 띄는 사람이 있으니 지금쯤 율님(김동률;;)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을 존박(너...한참 동생이었구나;;;). 존박은 깎아놓은 것처럼 예쁘장한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일간이 신금(辛金)이었네요. 또 지드래곤을 빼놓을 수가 없네요. 이 아이는 띠도 용이고, 이름에도 용이 들어가네요^^. 그러면서 일간은 을목(乙木), 꽃같이 예쁜 데다 붙임성까지 뛰어나 누나들이 안 넘어갈 수가 없겠네요. 88년생 삼룡이들은 여기서 마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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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976년 용띠들. 일단 저희 회사에는 박부장님이라는 용띠 어른이 계십니다. 박부장님에 대해서는 조만간 <사주명리 인물탐구> 土 편에서 자세히 파헤쳐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2011년 <나는 가수다>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가수 박정현이 용띠였네요. 또 한때 제 친구들 여럿을 잡았던 권상우도 76년 용띠생이었군요. 사주를 찾아보니 특이하게도 권상우의 지지가 모두 진·술·축·미의 토로만 이루어져 있네요. 고집이 엄청나겠지만 그만큼 끈기도 대단할 듯합니다. 그리고 사주에 말솜씨나 표현력을 뜻하는 식상이 없습니다. 아, 그의 혀짧은 소리는 숙명이었던 것일까요? 간혹 말을 잘못해서 구설수에 오르는 일 역시 이와 상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76년 용띠 마지막 인물은~ 유, 지, 태! 찾아보니 유지태가 바로 재다신약(궁금하시면 요기)이었군요. 어쨌든 결혼하셨으니...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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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64년 용띠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일단 배종옥, 노희경 드라마가 아닌 다른 곳에 나오는 그녀를 보면 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그래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선 좋았어요!) 저는 이 양반이 좋습니다. <왕룽일가>(이...이게 뭔가 싶으시죠;;;)에서부터 좋았어요! 또 조영남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는 방송인 최유라 역시 64년 용띠였군요, 네, 두 분 모두 제가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또 이 분은 올 한 해 정말 ‘용’이었습니다. 바로 ‘뿌나’의 석규 세종 ㅋ(중기 세종과 구별해서 이렇게 부른다지요?>.<). 연이은 영화 실패로 제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이번에 제대로 된 한방을 날렸네요. 그리고 한석규는 띠도 용이지만 일지(日支) 역시 용이네요. 그래서 일주(日柱)는 병진(丙辰). 제 남편 일주랑 같습니다, 꺅!! 한석규, <한지붕 세가족> 시절부터 좋아했는데, 제가 남편을 만난 데는 다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 이 밖에 광석이 아저씨(김광석)도, 대장금의 최상궁 견미리도 64년 용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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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제 위주(연예인;;)로다가 용띠 인물을 소개시켜 드렸네요!
제가 다음번 52년생 용띠부터는 정재계, 외쿡 사람까지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담에 또 만나요!!

사주명리 한자교실, 갑자서당 - 10점
류시성.손영달 지음/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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