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과 말을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인간적 품위의 조건이 된다"


위 문장에서 인용을 생략한 곳에는 벤야민의 글이 인용되어 있는데, 그중 한 구절은 이렇다. "모든 사람이 각자 혼자서 식사를 하고 자리를 일어서는 곳에서는 경쟁의식이 싸움과 함께 일어나기 마련이다." 오늘날 날로 강팍해지는 마음들과 그 마음들이 일으킨 싸움들을 보게 되는 건, 혼밥의 편함과 맞바꾼 대가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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