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이 사라진 삶을 사는 법
―신간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에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저희 북드라망에서 2017년부터 거의 매년 책을 발간하고 계신 저자 선생님이 한 분 계십니다(정확하게는 두 해 정도 건너뛰셨습니다만...^^;;). 누구실까요? 북드라망의 애독자이시라면 오선민 선생님을 떠올리실 수도 있겠는데요, 오선민 선생님은 202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책을 내고 계시옵고요, 오늘의 주인공인 저자 선생님은 2017년부터 내고 계십니다. 네, 정답은 바로 정화 스님이십니다!
작년 초에 발간했던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전심법요』와 『완릉록』을 정화 스님께서 풀어내 주셨던 것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신간은 우리에게 무척 익숙한, 대중적인 불경을 강의해 주신 책,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입니다!
『반야심경』은 『금강경』과 더불어 불교와 전혀 연이 없는 분들이라도 들어보셨을 정도로 유명한 경전이지요. 한자 260자로 이루어진 아주 짧은 경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짧은 만큼 이해하기가 쉬운 것은 아닌데요, 600권에 달하는 반야경의 핵심 내용을 간추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야심경』의 원래 이름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인데, ‘큰 지혜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큰 지혜’라는 것이 ‘마하반야’인데요, 이는 바로 ‘공(空)인 생명활동을 온전히 이해’함을 말하며, 이것이 바로 보살의 앎입니다.
정화 스님께서는 “보살의 앎을 증득했다는 것은 보살행을 하는 실천적 주체는 자기이지만, 그런 자기를 성립시키는 것이 생명의 인연망인 줄 알았다는 것이거든요. 보살행을 자유자재하게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생명의 인연망이 펼치는 생명활동과 상응하는 힘과 원 등을 성취하고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보살로서의 지혜수행이 완성(바라밀)된 삶”이라고 말씀하시며, 지혜가 충만하게 되면 모든 불만족이 사라짐을 강조하십니다.
반야, 곧 지혜가 충만하게 되면 모든 불만족이 사라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자리(自利)를 완성시킨 것이면서 온전히 이타적인 삶을 살게 된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삶 그 자체가 공생이라는 것을 철두철미하게 깨달았으니 그렇게 살지 않는다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어요. 깨달음이 신체화됐다는 것은 수용된 정보를 해석하고 출력할 때 집착하는 사유통로는 온전히 사라지고 공・무아로 해석하고 출력하는 사유통로가 언제나 작용할 수 있을 만큼 강화됐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제2장 색즉시공 공즉시색」 중에서)
말로만 듣던 『반야심경』을 직접 만나보고 싶으신 분, 『반야심경』의 핵심인 ‘공’(空)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으신 분, 정화 스님의 책을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럽고 이를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를 추천합니다!
책은 서점에 있고요, 정화 스님을 직접 뵙고 싶으신 분들은 ‘정화 스님과 함께하는 즉문즉답’이 6월 28일 금요일 서울 필동 깨봉빌딩에서 열리니, 이곳에 미리 신청하고 접속해 보세요.(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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