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이벤트 결과 발표]
우리들이 사랑한 북드라망의 best 4는?
아, 올해도 어김없이 북드라망의 생일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그리고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셨지만 어디서건 저희의 생일을 축하해주셨을 여러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이벤트는… 난이도(?)라기보다는 진입 장벽이 좀 높았지요. 한 권도 아니고 무려 네 권을 뽑아 달라고 하였으니 말입니다. 혹시라도 너무 참여도가 낮으면 어쩌나, 다음 해부터는 생일 이벤트를 하지 말아야 하나… 하였는데, 다행히도 기우였습니다.^^ 무려 27분께서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북적북적한 생일 주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짝짝짝짝!)
자, 그럼 후딱 best 4를 발표하고, 이벤트에 당첨되신 행운의 독자님 네 분을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4위! 북드라망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가 5표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에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문장이 많고 많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공부엔 다 때가 있다! 숨을 쉬고 있는 때, 그때가 바로 공부할 때이다.”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49쪽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모두 숨들 쉬고 계시지요? 그럼 지금이 바로 공부할 때입니다!^^
자, 3위는 3위라서 그런 것은 아닌데 공동 3위로 무려 세 권의 책이 올랐습니다. 요즘 대세(!)인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와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그리고 『혈자리서당』입니다. 모두 8표씩을 얻었는데요, 3위와 8표…, 3과 8은 오행으로 모두 목(木)에 해당하는 숫자인데요, 세 책 모두 나무처럼 쭉쭉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또 바라옵니다!
“결국 최후에 남는 건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다. 산다는 건 곧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이므로. …… 요컨대 핵심은 관계와 활동이다. 관계가 활동을 낳고, 활동이 곧 관계를 생성시킨다.”
-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109쪽
“길이란 다른 데서 찾을 게 아니라 바로 이 사이에 있는 것이지.”
-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상), 48쪽
“경락을 공부한다는 건 자연스럽게 자기에 대한 탐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자기에 대한 탐구는 곧 세계에 대한 탐구나 다름없다. 경락의 세계에선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병에서 치료로, 치료에서 삶으로, 삶에서 세계로, 그리고 다시 몸으로. 우린 누구나 병을 앓고 살아간다. 그것이 우리 공부의 입구였듯이 모든 사람들에게도 열려 있는 입구다.”
- 『혈자리서당』, 13쪽
2위는…, 2위를 말씀드리고 나면 눈치 빠른 독자님들은 1위를 알게 되실 것 같지만 그래도 2위를 먼저 발표하겠습니다. 2위는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로 9표를 얻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책이지요!
“몸 안에 우주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발현되는 우주는 사회적 관계이다. 군주와 신하, 창고, 전달자, 기관 등등. 사회를 움직이는 원리가 몸 안에 고스란히 오버랩되어 있는 것이다. 핵심은 각자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 그러기 위해선 타기관들과의 연계가 능동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양생술이 추구하는 윤리적 지침도 바로 그것이다. 즉, 일상의 관계 안에서 스스로 자신의 기를 조절하는 주체가 되는 것. 그런 점에서 양생이란 철두철미 자기배려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164쪽
드디어, 드디어, 1위입니다!! 어떤 독자님께서는 얼마나 이 책을 좋아하셨던지, 무려 2표를 주기도 하셨는데요. 중복된 한 표를 빼더라도 16분이 뽑아주신 북드라망의 best book인 이 책은 바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입니다.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의 출간 기념이벤트로 모집했던 ‘사주 명리 미니 세미나’에 보내주셨던 성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주명리와 운명에 대한 관심은 늘 핫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혁명과 운명애, 변혁과 영성(靈性), 평행선처럼 달려온 이 두 쌍을 음양오행이라는 매트릭스 안에서 조우하게 하는 것이 사주명리학의 목표다. 음양오행에는 안팎이 없다. 내가 곧 우주고 자연이 곧 나의 연장이다. 개인과 사회,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공공연한 것과 은밀한 것이 나누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무의식보다 더 깊은 심연까지 다 탐구의 대상이자 혁명의 과정이다. 아니, 혁명이란 존재의 심연에 대한 탐사, 그리고 그것을 통한 대자유에의 여정에 다름 아니다. 하여, 이 매트릭스는 우주로 통하지만 그것은 곧 ‘나에게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고로, 몸과 우주, 그리고 운명은 하나다!”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56쪽
best 4인데 책은 6종이네 하실 수도 있지만, 그리고 이렇게 공동 순위가 나오면 앞 순위를 없애기도 하지만, 아무튼 북드라망의 책이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확인받고 싶은 마음에 모두 best 4로 넣었습니다! 훗훗훗.
자, 이젠 북드라망의 best 4를 4랑하는 분께 보내드릴 수 있는 4분을 뽑겠습니다. 공정(?)한 추첨을 위해 역시 또 추첨 어플을 사용하여 돌린 결과,
<나운설, 혈자리, 바보돈, 동감비전>(무슨 책인지 다 아시겠지요?)을 뽑아 주신 박지영 독자님!(공교롭게도 페북으로 댓글 남겨주신 박지영 독자님이 또 계셨는데 페북 박지영 독자님은 다음 기회에! 흑)
<갑자, 혈자리, 나운설, 바보돈>을 뽑아 주신 진아 독자님!
<세최열, 별자리, 고전톡톡, 조선 백수 지성>을 뽑아 주신 아드리언 독자님!
<동감비전, 나운설, 공달, 세최열>을 뽑아 주신 Maya Moon 독자님!
축하드립니다!
이 네 분들은 best 4에 오른 북드라망의 책들―『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혈자리서당』,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중 1권을 골라 주세요.
그리고 bookdramang@gmail.com으로 그 책을 받으실 사랑하는 분의 성함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당첨되신 분과의 관계와 왜 그 책을 보내드리고 싶은지를 짤막하게 적어서 보내주세요. 혹은 책을 받으실 분에게 드릴 메세지를 함께 주셔도 좋습니다! 저희가 전해 드릴게요!^^
이로써, 북드라망 창립 4주년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독, 독, 독, 독자님들 4, 4, 4, 4랑합니다!!
5래5래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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