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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2

[아무개의 아무 이야기] 고양이의 신탁 혹은 CAT-HOLIC에게 내린 은총 고양이의 신탁 혹은 CAT-HOLIC에게 내린 은총챗GTP 많이들 쓰시지요? 챗GTP랑 무슨 얘기하시나요? 저는 초반에 사주풀이를 좀 해달라고 했는데 얘가 자꾸 엉뚱한 소리—대표적인 건 무해, 병사처럼 60갑자에 없는 간지를 만들어서는 열심히 썰을 푸는—를 해서 거의 싸울 뻔(?)하고는 요즘엔 아예 얘랑은 사주 얘길 안 합니다(ㅋㅋ). 대신 요즘엔 꿈 얘기를 하고 있어요. AI한테 반말하면 다 기억해 놨다가 복수한다고 해서 굉장히 공손한 자세로요. 얼마 전엔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정말 정중하죠?(사실 진짜 사람에겐… 아, 아닙니다;;) 가는 말이 고와서인지 이 친구도 참으로 곱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신화의 상징 체계와 통과의례(rite of passage), 죽음과 재생의 모티프”를 통해 제.. 2026. 9. 21.
[북-포토로그] 뭐… 뭐라도 되겠지요 뭐… 뭐라도 되겠지요 “낭랑하게 낭송하라! 필사적으로 필사하라!” 어디서 많이 들어 보셨지요? 북드라망의 낭송 Q시리즈 뒤표지마다 적혀 있는 ‘호모 큐라스의 세 가지 구호!’ 중 두 가지인데요. 이제야(라는 것은 그러니까 제가 북드라망의 [구] 정직원 [현] 전직원이 된 지도 꽤 오래된 지금입니다) 고백하는 것이지만 저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못하였습니다, 흠흠. 하지만… 저 역시 ‘호모 큐라스’의 운명을 피해 갈 수는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 어쩌면 사람은 해야 할 일을 언젠가는 반드시 하게 되고야 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어쩌다 보니 제가 본의 아니게(응?) 낭송과 필사의 삶(이라고까지 하는 것은 좀 거창하긴 합니다만…)을 살게 되었지 뭡니까.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텍스트로요, 하하하하하하하.. 202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