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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37

[목차의 온도] "미는 어디에 있는가 ― 미는 자유에 있다" "미는 어디에 있는가 ― 미는 자유에 있다" '목차의 온도' 두번째 소개해 드릴 책은, '고전비평공간 규문'의 채운 선생님이 쓰신 예술에 대해 묻는 책, 『예술을 묻다』입니다. 이 책은 예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답하기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술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상식 속의 예술, 고루한 예술을 묻어 버리고, 새롭게 예술을 묻기를, 예술을 질문하기를 바라는 책입니다. 동서양의 철학과 고전을 넘나드는 채운 선생님 특유의 박식과 치밀함이 정갈한 문체에 담겨 있는 이 책의 목차 중 오늘 소개해 드릴 부분은 「3장 미는 어디에 있는가」 중 '미는 자유에 있다' 부분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미'(美)라고 하면 전형적인 미인의 얼굴이나 SNS 속 근사한 풍경 등을 먼저 떠올릴 것 같은데요. 근대 이전에는 특.. 2026. 7. 10.
[호모쿵푸스, 만나러 갑니다] 역사를 만나다: 뜨거운 포부, 뜨거운 역사 역사를 만나다 : 뜨거운 포부, 뜨거운 역사 규창은 규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고 때로는 밥도 한다. 세미나 시간에는 자리에 꼿꼿하게 앉아 온몸의 혈 자리를 주무르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잊지 않는다. 행동이 야단스럽지 않고 은근해서 과묵할 것 같기도 하지만, 의외로 안 끼는 곳이 없다.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자기 일이 아니더라도 슬쩍 등장해 말과 손을 보탠다. 깊은 저음의 목소리 때문일까? 참견하고 끼어들어도 촐싹대지 않는다. 그의 마음에는 풍랑이 치지 않을 것만 같다.그를 봐온 지 수 년이 지났건만, 규창의 마음속에 불이 들끓는다는 걸 인터뷰를 하며 처음 알았다. "열이 받았다", "뜨겁다", "혈기가 왕성했다", "악에 받쳤다", "치열하다" 자기 얘기를 할 때도, 시.. 2024. 5. 24.
북드라망 북넷-릴레이 1탄 ― 규문의 채운샘이 추천한 다른 감각, 다른 삶, 다른 죽음을 ‘구체적으로’ 꿈꾸게 하는 책들 북드라망 북넷-릴레이 1탄 ― 규문의 채운샘이 추천한 다른 감각, 다른 삶, 다른 죽음을 ‘구체적으로’ 꿈꾸게 하는 책들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 북드라망이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운 코너를 시작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바로 ‘북넷-릴레이’인데요. 아시다시피 북드라망은 여러 공부공동체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습니다. 서울 필동에 자리 잡은 감이당·남산강학원·나루·사이재·하심당, 혜화동의 규문, 경기도 용인의 문탁네트워크 등의 공동체에서 공부하시는 선생님들 가운데 달마다 한 분씩을 찾아가 그 분이 추천하는 책을 받아 소개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그냥 좋은 책 추천도 좋겠지만, 약간의 주제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추천을 담당하신 선생님이 자유롭게 키워드나 주제를 정하셔서 책 3권을 소개해 주실 텐데요, 첫 타.. 2024. 3. 22.
(독자님) 후기가 다 한 후기— 5월의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 온라인 북토크 후기 (독자님) 후기가 다 한 후기 — 5월의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 온라인 북토크 후기 [단독] 『예술을 묻다』 출간 한 달 만에 초판 완판! 2쇄 빰바바빠밤 빰바바빠밤 콩그레츄레이션~♬ 아, 지나고 보니 너무 아쉽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지난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에서도 전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신간 출간도 좋은 일이지만 재쇄를 찍는 일은 더더더더더 좋구요, 그 주기가 짧으면 더더더더더더더더 좋습니다. 이런 트리플 경사를 완성시켜 주신, 『예술을 묻다』를 사랑해 주신 독자님들, 또 앞으로도 사랑해 주실 독자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예술을 묻다』와 함께한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아주 뜨거웠답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채운 선생님의 강의는 그 자체로 한 권의 오디오북이랄.. 202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