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數), 건축과 음악과 우주를 말하다
중국사유와 수, 세번째 이야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가리킬 때, 사람들은 보통 우주, 자연, 세계 같은 말들을 사용한다. 그래서 이런 용어들이 엄밀하게 구분되지 않은 채, 대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이론이나 철학들이라는 의미로 우주론, 자연학, 세계관 등등이 유통된다. 근대 서구철학의 구도에서는 이런 지칭들이 존재론이라는 말로 통할된다. 존재론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실재란 무엇인지, 그것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하는지 등을 탐구한다. 이를테면 기독교는 창조론에 기반을 두고 존재론을 구성한다. 이 구조에서는 초월적인 신의 세계와 현실 피조물들의 세계 간에 넘을 수 없는 간격이 존재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은 다의적 세계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
2013. 4. 3.
미래가 불안하다면? 변화의 '흐름'을 보라!
왕초보 사주명리 - 대운 운(運)은 '움직일 운'입니다. 하루, 1년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것을 의미하지요. 명(命)은 '목숨 명'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운명'이라는 말에는 타고난 것과 함께 흘러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별자리 운세, 타로 카드, 러시안 집시 카드, 사주명리, 육효점 등등… 다양한 방법과 이론이 있지만, 다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요건 비슷하네요. ^^ 사주명리에서도 타고난 원국을 더 중시할 것인지, 오는 운을 중시할 것인지에 관해 많은 고민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원국을 더 중시하는 것은 명학(命學)이라고 합니다. 타고난 성격, 적성, 개성 등을 파악하지요. 사주팔자를 중심으로 하는 사주명리학,..
201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