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의 락락9 [원일의 락락] creep보다 값진 시도, 라디오헤드의 〈KID A〉 RADIOHEAD 원일의 락락(樂樂)은,음악을 즐기다(락악), 즐거움을 음악하다(악락), 즐겁고 즐겁다(락락), 음악을 흔들어라(Rack樂) 모두를 의미하는, 원일 선생님의 음반소개코너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음악(가)들이 있다. 듣는 순간 온 몸을 얼어붙게 만들고 형언키 힘든 미궁에 빠트리는 그런 음악들이. 라디오헤드의 를 처음 듣는 순간이 그랬다. 음악 장르로 구분하자면 는 일렉트로닉스 앰비언트 록이다. 기타와 드럼 위주의 전형적인 록밴드 편성을 완전히 벗어난, 라디오헤드의 정규 4집 음반이다. 솔직히 나는 이 앨범을 듣기 전까지 라디오헤드에게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2000년) 신해철이 진행하는 FM 의 신보 소개 코너에서 흘러나오던 를 듣고는 충격을 금치 .. 2015. 3. 2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