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생법4

'공부의 달인'으로 이끌어줄 실전 지침서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발간 공부의 달인으로 이끌어줄 최고의 공부법낭랑하게 낭송하라!! 드디어, 드디어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읽고서 ‘좋아, 나도 공부해야지!’하며 공부의 길에 발을 들이신 분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렇지만 역시 갑자기 공부를 하려고 하다보니 공부는 도무지 늘지는 않고, 이 책 저 책 좋다는 책만 잔뜩 사신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일단, 제가 그렇습니다ㅡㅡ;).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들을 무수히 접한 끝에 드디어 나온 것입니다. ‘공부의 달인으로 이끌어줄 최고의 공부법’, ‘낭송Q +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가 말입니다.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이제 조용한 독서의 시대는 저물었다고 말입니다. 모름지기 ‘공부’란 자신의 몸에 지혜의 말씀들을 새겨 넣는 행위일진데, 조용하게 .. 2014. 11. 3.
고미숙 선생님과 함께 간 고산 윤선도 유적지 보길도 여행기 박시연(감이당 대중지성) 윤선도 책을 쓰고 계시는 곰샘 덕분에 때 아닌 남도여행을 했습니다. 윤선도 유적지 답사가 목적이었기에 갈 방향만 명확한 일정표를 가지고 무작정 떠났더랍니다. ① 광주→ 해남 ② 해남→ 녹우당/ 금쇄동 ③ 땅끝마을→ 보길도 ④ 세연정→ 낙서재 ⑤ 보길도→ 해남→ 광주 → 기차 다른 것은 아무 계획도 생각도 없이 단순하고 무식하게 돌진!! 삶은.... (감자니까요~)^^ 곰샘께서는 동의보감을 리라이팅하신 고전비평가답게 눈을 뜨자마자 양생법을 강요(^^)하십니다. 왜 이렇게 오래 씻느냐, 이를 그렇게 빡빡 닦으면 이가 상한다. 치약은 하루에 한번만 묻혀서 닦고 칫솔질만 해라. 머리 좀 빗어라. 위생에 길들여져 양생을 못 배운 저로서는 너무나 생소한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 2012. 6. 12.
봄나물로 건강한 봄을! 봄나물 안에 봄 있다! 마케팅팀 만수 긴 겨울 때문에 봄은 잠시 스쳐지나갈 뿐,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봄이 왔다고 하는데 체감하기가 쉽지 않은 탓이겠지요. 그런데, 경칩인 어제 한참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언 땅에서 자고 있던 개구리들을 깨우려는 것이었을까요?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절기가 맞아 떨어지니, 새삼 신기할 따름입니다.(너무 저렴한 비유라 죄...죄송합니다;; 쿨럭쿨럭;;)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밥만 먹었다 하면 졸리기 일쑤! 인터넷 기사도 춘곤증에 대한 내용이 마구 쏟아지기 마련이죠. 그러고보면 춘곤증은 봄에 찾아오는 (그닥 반갑지는 않은) 단골손님 같습니다. 춘곤증은 '봄 춘'(春)자에 '괴로울 곤'(困)자를 씁니다. 곤자는 괴롭다는 뜻 외에도 '부족하다', '통하지 아니한다.. 2012. 3. 6.
뒷목이 아프냐? 그렇다면 당장 목을 들라! 뒷목 뻣뻣한 당신,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그 목을 당장 들라! 편집부 다용도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라는 노천명 시인의 시에서도 등장하는 모가지는 언제나 힘들게 머리를 받쳐 주는 애처로운 존재다. 물론 시인이 그런 뜻으로 쓴 것은 아니겠지만……. 하여튼 요즘 뒷목이 뻣뻣하다는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무언가 얼토당토않은 일을 당할 때 뒷목이 뻣뻣해 오는 일이 있다. 예를 들면 보증을 선 것이 잘못됐다거나 재벌가 사모님이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 자신의 결혼 상대를 만났을 때 말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항강(項强), 즉 목이 뻣뻣하게 굳는 병증이라 말한다. 항강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의 양기가 이 중심축에 있는 힘줄과 근육에 기운을 보충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2.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