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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M6

3인 3색 주말, 나이트와 <상어>와 고양이 편집자 k: 부끄러운 첫경험, 나이트에 가다 나란 여자, 삼십삼 살 되도록 나이트 한번 못 가본 여자, 그렇다고 가고 싶거나 하지도 않았던 여자(정말입니다;; 흑), 나이트에 대한 건 드라마로만 기억하는 여자. 나에게 나이트란 에서 채시라가, 의 송윤아가 춤으로 뜬 데, 의 샹그릴라, 에서 김영호가 웨이터로 일했던 데...... 아, 어쩐지 부끄러워서 더 이상은 말할 수 없는 데. 남편의 친구 부부와 만났던 주말, 남편이 저를 가리키며 '나이트에 한번도 못 가본 얘를 위해 나이트에 가자'고 방정 방정 입방정을 떤 바람에 결국엔 일이 커져 가게 된 나이트. 됐다고 했지만 스트립쇼도 볼 수 있다는 말에 못 이기는 척... 따라간 나이트(결국 못 봄 ㅠㅠ), 인천 주안의 00나이트. 들어갈 때 나에게 몇 년 .. 2013. 8. 5.
북드라망 식구들은 "주말에 뭐했지?" "주말 잘 보내셨어요?" 우리는 종종 이런 인사를 건네곤 합니다. 뉴스에 나올만한 사건사고(!)는 없어도, 일상에는 또 소소한 이야기들이 주는 재미가 있지 않습니까?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주말에 본 영화, 주말에 읽은 책, 주말에 본 TV 프로그램 등등. 북드라망 식구들이 보낸 3인 3색 주말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편집자 k, 책 읽다 커피숍(에서 책을 읽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때문에 토요일엔 무려 부암동(맞나?)에 있는 커피숍으로, 일요일엔 동네 커피숍에 끌려 가서 책을 읽어야 했다. 출간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의 여운이 남아 있기에 고른 책은 김훈 선생님의 소설 『흑산』(학고재, 2011). 매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흑산도로 떠나기.. 2013.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