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2014 북드라망 '초건전 낭송 송년회' 후기 & 스케치


한바탕 낭송으로 마무리된

우주 유일 초건전 송년회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만, 그래도 2014년 북드라망의 첫 송년회 이야기를 빠뜨릴 수야 없지요. 특별히 하는 일이 없어도 어쩐지 바쁘고 정신없는 세모에 과연 오실 수들 있을까, 그냥 저희들끼리 배터지게 떡만 먹고 끝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바글바글 북적북적 왁자지껄한 송년회였지요. 송년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던 남산강학원의 공간플러스가 송곳 하나 들어갈 여지가 없이 꽉 찼더랬습니다. 와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셨던 분들은 물론이고 프로그램에 특식에 간식까지 어느 것 하나 구멍이 없었기에 저희도 참말로 뿌듯했습니다. 


서 있을 자리도 없이 꽉 찼던 공플!



안내해 드린 대로 첫 프로그램은 낭송 오디션!


송년회날 아무 관심도 받지 못한 프로그램 안내지는 어린이들에 의해 종이비행기가 되었답니다.



이날 낭송오디션의 스타는 단연 최연소 참가지인 제제 형제팀! 동생은 네 살, 형은 일곱 살로 무려, 『논어』를 낭송했습니다!




그리고 제제 형제팀보다 조금 더 고령인 어린이들의 활약!




어린이들보다는 고령인 듯 고령 아닌 꽃청춘들의 낭송!




‘소품도 낭송이다!’족(族)?







이밖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있었지만, 아쉽지만 패스하고 이어지는 시상식!


동의보감 중 건강을 해치게 되면 '피부색이 변하고 머리칼이 거칠어지는' 모습을 최선을 다해 재연해준 강원팀의 수상!상을 받고 있는 1등팀. 1등팀의 훌륭한 낭송은 조만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하셔요^^



낭송 오디션 상품 중 단연 인기 상품은 역시 낭송Q시리즈!!

덕분에 또 한번의 완판 신화가 이루어졌답니다!!^^




아차차, 너무 늦게 소개를 드렸네요. 송년회 전반의 진행을 위해 저희가 야심차게 섭외한 필동의 유재석, 문성환 선생님이십니다. 다년간의 행사 경험(?)으로 2014 북드라망 송년회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희가 만들어 드린 큐카드에 무한 감동받으신 소박한 인품의 소유자이시자 언제나 쓸모없음(별명 ‘문리스’에 힌트가 있습니다!)을 자처하시는 참겸손인!  




육개장과 잡채, 호박죽 등등의 특식이 넘쳐났던 저녁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2부가 시작되었는데요. 2부 첫 순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국립극장이 선정한 차세대 명창 김율희 선생님과 훈남 고수님의 판소리 한마당! 춘향가의 한 대목과 함께 모이신 분들의 대박을 기원하며 흥부전의 박타령까지 풀어내주시고 가셨는데요, 북드라망 독자님들과 함께 그 자리에 앉아계셨던 분들이 모두 귀명창들이셨는지 호응을 너무 잘해주셔서 명창님과 고수님도 매우 흥이 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낭송Q시리즈의 출간기념회!

저희의 비밀 병화(丙火), 아니 비밀 병기 동영상제작자가 준비한 ‘낭송Q의 탄생’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본인이 주연이심에도 즐겁지만은 아니 하셨던 (하하;;) 곰샘의 꿋꿋한 기획자의 변.





그리고 낭송Q시리즈에 참여해주신 각 공동체 작업반장님들의 넋두리(?);;;와


규문의 채운 선생님,강학원과 감이당의 길진숙 선생님,문탁의 김혜영 선생님까지^^



(사진은 왼쪽부터) 이희경 선생님의 『낭송 장자』, 홍숙연 선생님의 『낭송 열자』, (끝까지 강의와 사회를 진행해주신) 문성환 선생님의 『낭송 전습록』 강의로 2014 북드라망 송년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낭송Q로 시작해서 낭송Q로 마무리한 우주 유일의 초건전 송년회, 다들 즐거우셨으리라 믿습니다. 저희도 즐거웠구요. 그날 그렇게 많은 분들이 모일 수 있었던 데에는 가시는 곳마다 북드라망 송년회를 홍보해주신 고미숙 선생님의 힘이 참말로 컸었는데요. 그날의 성대함을 선생님께서는 “말이 말을 부른 것”이라고 정리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2015년에도 낭송Q시리즈로 여러분들을 부르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답해주세요!!!


[세트] 낭송Q 시리즈 남주작편 - 전7권 - 10점
나관중.모종강 지음, 최정옥 옮김, 고미숙/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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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조아하자 2015.01.05 23: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헐... 어린애들이 무려 '논어'를 낭송했다구요? 저 정도 꼬마애들은 논어에 나오는 내용 뜻도 모르고 낭송할거 같은데 ㅋㅋㅋ

    • 북드라망 2015.01.06 13:54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어른들은 어른들이 아는 만큼, 아이들은 아이들이 아는 만큼 뜻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어른들이라고 아이들보다 더 많이 이해할 것이라는 것도 어쩌면 함정일 수 있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