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06. 솔로와 정치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여섯번째 꼭지 「솔로와 정치」입니다.
10월이 결혼 성수기라 그런지 주위에 결혼식이 제법 많습니다.
나는 왜 내 결혼식은 안하고,
이렇게 남의 결혼식에 가서 공과금 내듯이 축의금을 내고 있냐며
신세한탄을 하시는 솔로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럴수록!
내 결혼식은 어디 갔느냐며 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안생기신 분들, 금년이라고 생기겠습니까?)
자세한 대답은 생략합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안생기는 그 사람 말고,
새로운 만남을 노려보심은 어떠십니까?
나라에서 솔로들을 위한 정책을 먼저 알아서 만들어주면 좋겠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정책들은 없으니 먼저 우리끼리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집 근처 도장에 가서 무술을 배워도 좋고,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동호회는 어떠세요?
혼자 읽기 버거운, 어려운(?!) 책을 함께 읽는 세미나도 물론 매우 좋습니다.
"요컨대, 혈연을 넘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뒤섞일 수 있는 ‘일상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위 꼭지를 들으시며 궁리해보시고, 실천해보시어요
(뭔가 엄청난게 생각나셨다면 댓글로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일곱번째 꼭지에서 만나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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