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오직 현재만이 있을 뿐이다. 그 현재가 과거를 추적하고 미래를 창조한다. '지금, 여기'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과거가 끊임없이 재구성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 본다는 건 과거와 미래에 끄달리지 말고 오롯이 현재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일단 그렇게만 되면 누구든 자신의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알면 사랑하게 되고, 그때의 사랑은 '창조의 기예'로 이어진다. 요컨대, 운명애란 삶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259쪽
북드라망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
'북드라망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겁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세요~ ^^ (2) | 2013.02.10 |
---|---|
메리 크리스마스~ (0) | 2012.12.25 |
내 운명의 네비게이션을 찾아서?! (0) | 2012.11.28 |
고미숙 선생님과 함께 간 고산 윤선도 유적지 (7) | 2012.06.12 |
세상에 이런 오디션이? 낭송 오디션! (8) | 2012.04.25 |
앎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 - 믿으십니까? (12) | 2012.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