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1 몸개그의 향연, 이보다 더 웃길 순 없다!『닥터 슬럼프』 이 만화를 처음 본 것은 국딩시절, 500원짜리 해적판이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돌려보던 만화는 『드래곤 볼』과 『닥터 슬럼프』!! 시기적으로 보면 『닥터 슬럼프』가 먼저 연재되었고(1980~1984년), 『드래곤 볼』이 다음 연재작(1985~1995년)입니다. (그때 해적판으로 읽었던 『타이의 대모험』이나 『북두신권』도 비슷한 시기에 일본 주간 만화 잡지인 「점프」에 연재되었더군요.) 『닥터 슬럼프』에서는 펭귄 마을의 천재 박사가 로봇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몸'을 소재로 한 웃음 코드들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점이 『닥터 슬럼프』의 독특한 부분인 것 같네요. 요즘 말로 하자면 일명 '몸 개그의 향연'이랄까요. ^^ 아라레가 자신의 몸체가 만들어진 후.. 2013.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