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원3 정치와 민주주의, 폭력과 반폭력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강좌들을 소개합니다! 정치와 민주주의, 폭력과 반폭력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강좌들을 소개합니다! 북드라망-북튜브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들을 경험하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과 고민이 많아집니다. 곧 있을 대선에서의 결과와 상관없이 지금, 우리에게 정치와 민주주의를 다시 묻고 생각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로 여겨집니다. 다른 ‘정치’ 다른 ‘민주주의’를 위한 강좌가 있어어, 독자님들께 소개 드립니다! 강좌 신청은 링크에 있는 사이트로 이동하셔서 해주세요. * 문탁네트워크 여름특강 : 정치의 재구성,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온라인강의) 기간 : 2025년 6월 25일~2025년 7월 23일 (총 5회) 시간 : 매주 수요일 저녁 7:30.. 2025. 5. 30. 30년 경력 편집자가 안내하는 논리적 글쓰기!―철학 논문을 함께 꼼꼼히 읽으며 문제설정의 노하우를 살펴봅니다 30년 경력 편집자가 안내하는 논리적 글쓰기! ―철학 논문을 함께 꼼꼼히 읽으며 문제설정의 노하우를 살펴봅니다 북드라망+북튜브 독자 여러분! 북드라망과 북튜브의 북+(북플러스)유니버스 봄강좌에서 30년차 편집자의 ‘글쓰기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편집자로 지내면 엄청난 양의 원고를 계속 읽게 됩니다. 특히 인문 분야의 편집자로 30년의 시간을 지내면서, ‘문제설정’과 논리의 전개가 글 전체를 어떻게 업그레이드하는지 생생하게 느껴 왔고, 그 방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학자 두 분, 김애령 선생님과 진태원 선생님의 논문을 함께 읽으며,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나누고 싶은 이야기의 문제설정을 어떻게 벼리는지, 그 문제설정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논리를 전개해 가는지, 그러면서도 완성도.. 2025. 2. 26. 불가능성은 혁명하는 자의 혁명! 타자, 유령, 혁명 약선생(감이당 대중지성) 한동안 나는 출근길에 매번 똑같은 노숙자와 마주쳤다. 그는 항상 정류소의 번호 표지판에 기대어 서서 초점 잃은 눈으로 행인들을 이리 저리 바라보았다. 지나가는 행인들도 그가 그런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이 지나갔다. 출근길의 흔한 풍경이 되어버린 느낌이었다. 물론 지나갈 때마다 풍기는 매캐한 냄새는 마치 다른 세상, 다른 아침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그때마다 목욕탕으로 끌고 가서 한바탕 물을 뿌려주고픈 마음도 생기곤 했다. 하지만 그런 그와 눈이 마주칠까 두렵기도 하고, 인생에 이런 불유쾌한 일이 한 둘이냐 싶어, 이내 세상의 다른 행인들과 잘 섞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만 들 뿐이었다. 얼마 지나자 그 매캐한 냄새도.. 2012.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