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미1 계산적이고 인간미 없다구? 정확하고 실리적일 뿐임! 신금(辛金) “난 걔네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돼. 그렇게 간단한 일을 왜 그렇게 어렵게 푸는 거야? 해봤자 시간만 낭비하고 도대체 남는 게 뭐야?” 신금인 친구의 하소연입니다. 결론도 없이 다투는 상황을 보고 이득 없는 일에 왜 저렇게 시간을 낭비하나 싶은 것입니다. 신금들은 금의 극단, 즉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릿발의 냉철한 기운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추상의 기운으로 굳어져서 나무와 한 몸이 된 열매를 단칼에 단절시킵니다. 풀을 마르게 하고 양의 기운을 완벽히 제압하는 시기로 명리적으로 고초살(枯焦煞)로 봅니다. 분리의 고통, 뾰족한 것으로 찌르는 아픔 등을 의미하지요. 신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충이나 단절의 세월을 암시합니다. 모든 것을 살리고 성장시키는 시기를 지나 이제는 죽음의 시기로 완전히 .. 2012.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