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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127

혁명도 불사하는 불꽃열정의 소유자, 정화 丁火 - 혁명가의 마음 김해완(남산강학원 Q&?) 먼저 전국에 계신 정화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왜 앞의 천간들과 달리 이런 부정적인 시를 골랐는가! 정화에게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느냐!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오해의 여지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시를 고른 까닭은, 이 힘 없게 보이는 시가 거꾸로 정화의 뜨거움을 더 생생히 보여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찬찬히 읽어보자. 시인은 왜 이 시를 썼을까? 단순히 불이 싫었던 게 아니라면 여기에는 어떤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을까? 맨 처음 시를 보자마자 떠올랐던 것은 다름 아닌 혁명의 이미지였다. 새삼스러울 것 없이, 혁명과 불꽃은 오래 전부터 서로를 상징해주는 짝꿍들이다. 맹렬하게 타올라 금세 너도나도 사방으로 퍼지는 겉모습이 닮아서 그런 것일까... 2012. 7. 7.
내게 부족한 기운을 채우는 코디법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오늘은 사주의 오행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 색으로 보는 심리테스트, 해 보신적 있나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정열적지만 쉽게 따분해 하기 때문에 변덕스러워 보일 수 있고,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차분하고 성실한 내성적인 성격이고, 노란색을 좋아하면 수줍음을 타지만 지적인 성향이고, 검정을 좋아하면 비밀스럽고, 다른 사람에게 지시를 받는 것을 싫어하지만 영리해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는 인터넷 어딘가;; 검색하면 금방 찾아요. ㅎㅎ) 그런데 색을 통해서 내게 부족한 기운을 채울 수 있다면? 우왕! 솔깃하지 않습니까?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다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좋아하는 그 색깔이 자신의 사주에서 필요한 오행에 해당하는.. 2012. 7. 4.
가만히 있어도 미친 존재감, 병화 병(丙)화 박장금(감이당 연구원) 병화사람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텔레토비의 아기 햇님! 정말, 딱이다! 목(木)은 시작이고 생성하는 힘입니다. 이제 시작을 했으니 발전을 구해야합니다. 이제 화(火)의 단계입니다. 계절로는 봄이 오고 여름이 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봄에 싹이 텄으니 이제 초목이 자라고 꽃이 피는 계절입니다. 자동차도 시동을 걸고 나서는 쌩쌩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단계를 화로 보면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 음양운동이 발산과 수렴을 표현한다고 했습니다. 발산 운동은 목과 화로 크게 볼 수 있는데, 발산 운동의 후반부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목의 기운이 형성되고 나면, 더 이상 시작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 다음부터는 사방팔방으로 퍼져 나가는 운동이 진.. 2012. 6. 23.
문득 떠오르는 아내의 아름다움 乙木 - 아내의 아름다움 강민혁(감이당 대중지성) 아내는 아름답다. 쥐꼬리만 한 월급 통장에 눈꼬리를 치켜뜨며, 카드비랑 애들 책값 계산할 때 아내는 아름답다. 술 마시고 들어간 늦은 밤, 밤새 기다리다 택시비를 내어 줄때 아내는 아름답다. 칭얼대는 작은 아이의 밥을 먹이려 이 방 저 방을 찾아가며 애를 태울 때 아내는 아름답다. 내 친구의 느닷없는 방문에 맥주며 김치부침개를 내어주는 아내는 아름답다. 추운 겨울밤 기침소리에 조용히 일어나 보일러 온도를 올릴 때 아내는 아름답다. 아침운동하고 돌아온 나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과 호박전 부쳐주는 아내는 아름답다. 퇴근 때 정거장까지 마중나와 비루한 나의 하루를 위로하는 아내는 아름답다. 체면에 쭈뼛거리는 나 대신 주인집 아줌마와 팔 걷어 대거리하는 아내는 .. 201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