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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78

2016년 북드라망의 새해 첫 책,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출간 2016년 북드라망의 새해 첫 책 출두요~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출간을 고합니다! 지난번 예고대로, 드디어 2016년 북드라망의 새해 첫 책,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가 출간됐습니다! 짝짝짝!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를 고미숙 선생님, 김풍기 선생님과 함께 번역하셨고, 낭송Q시리즈의 『낭송 춘향전』, 『낭송 열하일기』, 『낭송 18세기 소품문』을 풀어읽으신 길진숙 선생님의 책이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외관(표지^^;)이 아주 말쑥하지요? 이 속에는……, 농암 김창협, 성호 이익, 혜환 이용휴, 담헌 홍대용……, 그러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름만 알거나 혹은 이름을 들어본 것도 같고, 안 그런 것도 같은, 그래도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훌륭한 사람이다 싶은 이 .. 2016. 1. 22.
2016년 신간예고! 상반기 북드라망 책 미리보기 2016년 상반기 북드라망 책 미리보기 예진: 사랑에도 예고편이 필요한 거야. 내가 얼마 뒤면 곧 고백을 들어갈 거다. 내가 다가간다, 곧. 그래야지 상대방도 뭔 준비를 하지. 기대를 할 수도 있고, 아니다 싶으면 방어벽을 칠 수도 있고 말이야. 승찬: 저 어떤 예고가 좋은 예고예요? 선배라면 어떤 예고가 보고 싶은데요? 예진: 좋은 예고? 난, 솔직한 거. 두근대게 하고, 완전 혼을 빼놓고 뭐 다 좋은데 그리고 다 그렇게 하는데, 나는 그래서 진심이 담긴 예고가 더 좋아. 솔직하고, 담담한 거. 막 엄청 번쩍번쩍하는 네온사인 속에서 조용히 혼자 타오르는 촛불을 발견한 기분? 얼마 전 때문에 정주행한 의 여운이 아직도 남았지 뭡니까. 연말도 함께 보내고 덕분에 출간 예고를 하는 포스팅에까지 끌어와서 써먹.. 2016. 1. 4.
큰글자본 낭송Q시리즈 출간~★ 큰글자본으로도 낭랑하게 낭송해 주세요! 낭송Q시리즈 전자책의 출시와 함께 저희 북드라망이 비밀리(까지는 사실 아니옵고;;;)에 추진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낭송Q시리즈의 큰글자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낭송Q시리즈의 선발주자였던 동청룡편이 출간된 다음 저희에게 아주 직접적인 반응이, 정말 의외의 곳으로부터 왔습니다. 낭송Q시리즈에 참여하셨던 풀어 읽으신 선생님들의 아버님, 혹은 어머님들께서 낭송책을 너무 좋아하신다, 하루 종일 낭송책만을 읽고 계신다, 그런데 너무나 아쉬운 것은 어르신들이 보시기에 글자가 좀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여, 큰글자본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실은 동청룡편 출간 직후부터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낭송Q시리즈의 완간이 저희의 당면 과제였기에 우선 거.. 2015. 10. 27.
'봉'잡는 『혈자리서당』 출간 이벤트에 응모하세요~ 『혈자리서당』 출간 기념 이벤트!! 사람들은 이를 일러, ‘다(茶)·봉(棒)’이라 하더라! “모두가 좋아하는 따봉입니다~♬”로 시작되던 광고가 있었습니다. 때는 1980년대의 막바지, 1989년이었지요. 아마 저희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대개는 저 말만 보고도 바로 멜로디를 흥얼거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입에 착착 붙기는 하지만 ‘따봉’이란 발음이 어쩐지 경박스러워 당시에는 꽤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입으로 내뱉지는 못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좌우간 황영조를 몰랐던 아이유()처럼 당시에는 아직 어렸거나 태어나지 않았던 분들도 계시니 잠깐 말씀드리자면 ‘따봉’이란 말은 포르투갈어로 ‘tá bom’, ‘매우 좋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희 북드라망도 『혈자리서당』의 출간을 맞아 어떻게 하면 따봉적(?.. 2015.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