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날의박씨8

규문에서 열렸던 『애프터 해러웨이』 북토크 후기 규문에서 열렸던 『애프터 해러웨이』 북토크 후기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지난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날 혜화동에 있는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애프터 해러웨이』의 저자 김애령 선생님을 모시고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북토크 이전에 『애프터 해러웨이』 책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셨기 때문인지, SF세미나를 하면서 해러웨이를 만나셨기 때문이지, 그날 특별히 우주적 기운이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저자인 김애령 선생님도, 참가했던 규문 분들도 모두 인상적이고 즐겁고, 따뜻한 북토크였다는 소감을 남겨 주셨답니다. 그 후기가 규문에 올라와서 공유합니다.^^ ------------------------------저자와 함께 한 『애프터 해러웨이』 북토크 후기 언제 벌써 11월이 열흘 가까이 지나갔을까요..! 후기가.. 2025. 11. 20.
『애프터 해러웨이』 지은이 김애령 선생님 인터뷰 『애프터 해러웨이』 지은이 김애령 선생님 인터뷰 1. 이 책은 “해러웨이 이후, 해러웨이를 따라” 그녀의 텍스트를 ‘읽고 쓰고 엮은’ 책이라고 하셨는데요. 왜 ‘해러웨이’일까요? 선생님께서 해러웨이의 어떤 면에 이끌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해러웨이에 이끌렸던 이유는, 현실의 급박하고 위기적인 사안들이 지닌 혼탁함, 불투명성, 혼종성을 유연하게 들여다보는 시선에 있었습니다. 말끔한 개념으로 가를 수 없고 명료한 틀로 포착되지 않는, ‘위생적’으로 단번에 해결하고 싶지만 결코 그럴 수 없는, 당대의 ‘지저분한’ 문제들, 트러블들을 구체적으로 살피는 그 시선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머러스한 비유와 문체로 독자의 사유와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명랑한 사유를 전달하는 전달하는 글이 재미있었고, 그 글이 건네.. 2025. 7. 18.
“우리에게는 더 나은 이야기가 필요하다”―해러웨이 이후, 해러웨이를 따라 읽고 쓰고 엮은 김애령 샘의 책 『애프터 해러웨이』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나은 이야기가 필요하다” ―해러웨이 이후, 해러웨이를 따라 읽고 쓰고 엮은 김애령 샘의 책 『애프터 해러웨이』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다른 세계의 더위를 경험하는 듯한 때에 ‘세계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짓게 하는 책이 봄날의박씨에서 오랜만에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전작 『듣기의 윤리』를 통해 공적 공간에서의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타자와의 관계 및 정의의 책임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던 김애령 선생님의 신작 『애프터 해러웨이』입니다.해러웨이(Donna Haraway)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여성주의철학자이자 과학기술학자 중 한 사람인데요, 그 “해러웨이의 개념적 렌즈들”을 가지고 세계를 읽고 사유하는 데 구체적으로 적용해 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애프.. 2025. 7. 17.
‘법’보다 ‘밥’이 먼저인 막달레나의집을 소개합니다!―신간 『막달레나, 용감한 여성들의 꿈 집결지』가 출간되었습니다! ‘법’보다 ‘밥’이 먼저인 막달레나의집을 소개합니다! ―신간 『막달레나, 용감한 여성들의 꿈 집결지』가 출간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밥상 기억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잠시 TMI 하고 가자면, 저는 사주에 아주아주아주 미약한 식상이 하나 겨우 있는 덕분에, 먹는 걸 그다지 챙기지 않습니다. 별 의욕도 없고요. 이런 저에게도 아주 드물게 어떤 ‘밥’에 대한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 책은 밥은 물론이고 ‘밥상’에 대한 짙은 기억을 준 곳입니다. 지금은 용산을 떠나 은평구에 자리 잡은 ‘막달레나의집’은 1985년 용산 성매매집결지 여성들을 돕던 이옥정 대표님과 미국분인 문요안나 수녀님이 함께 만든 곳입니다. 용산 성매매집결지가 사라지기까지 30여 년을 성매매 현장에서 살아가는 ..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