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5 루쉰 박물관과 옹화궁, 쿵푸 온더로드의 마지막 이야기 여행의 시간 쿵푸 온더로드의 마지막 여정은 루쉰 박물관과 옹화궁입니다. 먼저 루쉰은 『아Q정전』이나 『광인일기』로 잘 알려졌지요. 저도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중국에서는 루쉰의 작품을 중학교 교과서에 빼서 논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루쉰이 살았을 당시 그는 유명하고 인기도 많았습니다.(안티도 많았지요; 궁금하신 분들은 루쉰의 책을 만나보세요. ㅎㅎ;) 그는 죽기 직전 소박하게 장례를 치를 것을 당부했지만, 8천 명의 자발적인 추모객들이 모여들었다는 점~ 당시 루쉰이 미친 영향력을 살짝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루쉰 공원은 굉장히 잘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루쉰을 좋아하는 자로서, 들뜬 마음으로 박물관 안을 돌아다녔습니다. 루쉰이 거주했던 지역과 시대를 중심으로 활동했.. 2013. 10.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