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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5

"눈이란 그 밝음을 자랑할 것이 못 됩니다" 코끼리는 다리가 다섯개? - 눈이란 그 밝음을 자랑할 것이 못 됩니다 어떤 사람은 코를 부리라고 착각하고 다시 코끼리의 코를 찾았는데, 코가 이렇게 생겼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코끼리의 다리가 다섯 개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코끼리의 눈이 쥐와 같다고 하지만, 이는 대개 코와 어금니 사이에만 관심을 집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몸뚱이를 통틀어 가장 작은 놈을 가지고 보기 때문에 엉뚱한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박지원 지음, 길진숙 풀어 읽음, 『낭송 열하일기』, 181쪽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이 있지요.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그릇된 판단을 전부인 양 떠드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참 기가 막히는 일은 눈 뜨고 당하는 일입니다. 위에 옮겨 놓은 저 문장을 보면 그.. 2014. 12. 8.
겸손은 힘들어! 주역에서 배우는 겸손의 지혜 - 지산겸 주역에서 배우는 다섯 가지 겸손의 지혜 -지산겸- 얼마 전, 회사원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인지 조사한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다. 다양한 직장생활의 고충 가운데 영예의(?) 일위를 차지한 것은 과중한 업무도, 잦은 야근도 아닌 대인관계였다. 조사에 참여한 많은 직장인들은 조직 내에서 원활한 대인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래서인지 요즘 시중에는 대인관계의 매뉴얼이 적힌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온라인상에서는 유명인의 이름을 단 각종 처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정작 그 내용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항상 웃는 얼굴로 상대를 대하라’, ‘명령하기 보다는 부탁하는 말투를 사용하라’ 등등. 잘못하면 억지가식이라고 인복 달.. 2014. 4. 24.
우직해도 너~무 우직해! 공자스쿨 전교 1등 안회 [천간으로 읽는 논어] 안회-흰 머리가 난 우직한 바위 안회는 공자의 애제자였다. 늘 옳은 말만 해서 이게 정말 사람일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안회는 똑똑했다. 한번은 공자가 각자의 뜻을 말해보라 하자 역시 자로가 먼저 나서서 말한다. “수레와 말과 가벼운 갑옷 입는 것을 친구들과 함께 써서 해지더라도 유감이 없고자 합니다.” 그런 물질적인 것보다 우정을 더 중시하겠다는 자로의 필살기! 그런데 안회는 이렇게 대답한다. “자신의 잘함을 자랑함이 없으며 공로를 과장함이 없고자 합니다.”[子曰, “盍各言爾志?” 子路曰, “願車馬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淵曰, “願無伐善, 無施勞.”(公冶長 26)] 늘 도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겸손하고 공자의 뜻과 완전히 일치했던 제자. 이런 일도 있었다. “내가 안회.. 2012. 10. 27.
강호동, 사주명리로 살펴본 복귀 가능성 올까요? 안 올까요? 오늘도 북드라망을 찾아주신 여러분들, 혹시 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는지……(아신다면 연식이 좀…;;). 쉽게 말하자면 방송사가 다르기는 하지만 의 원조 격인 프로그램이었는데요, , 와 함께 MBC 3대 장수프로그램(물론 저 두 개도 나중엔 MBC에서 사라집니다, 흑)이었으나 1993년 계속되는 시청률 저조로 결국 8년 만에 폐지된 안타까운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최진실씨가 1991년 에 출연해서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수제비만 먹었다는 사연을 공개해서 화제를 일으켰던 적도 있었구요. 좌우간 가 폐지된 후 신설된 프로그램은 . 이경규 아저씨가 MC였고, 1993년 최고의 유행어, 이휘재의 “롱다리~ 롱다리~ 롱롱~”이 탄생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만기를 쓰.. 201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