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를 통해 한눈에 보는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책소개_차례를 통해 한눈에 보는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십여년 전 전국을 강타한 캐릭터 ‘사오정’, 듣지를 못합니다.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화면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요즘 사람들, 잘 듣지도 잘 말하지도 못합니다. 어딜 가나 ‘소통’과 ‘불통’이 화제가 되지만, 그 말을 할 때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정작 상대의 ‘소리’를 온전히 듣지를 못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실어와 난청의 시대, 입은 있으나 소리 내지 못하고 귀가 있지만 듣지를 못하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존재의 무게중심은 눈이 아니라 귀, 시각이 아니라 청각이다. - 본문 22쪽 낭랑하게 낭송하라! 그래서,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는 ‘낭송’을 하자고 이야기합니다. 무엇을 낭송하느냐, 바로 ‘지혜의 말씀’이 담긴 고전들입니다. 아..
2014. 11. 7.
신간! '야생적 지혜 교과서'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출간
신간!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출간!!길 위의 인문학 출간 두둥! 넵, 『자기 배려의 인문학 : 중년 은행원의 철학, 문학, 글쓰기 창구』가 두 달 전에 나오고, 드디어!! 신간이 나왔습니다. 완전 신간은 아니고, 이른바 (요즘 뜨고 있는?^^) ‘중고신인’, 개정판입니다. 2009년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이 새로운 십년이 시작되는 ‘갑오년’에 저희 북드라망에서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이하, 『길 위의 인문학』)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개정판인데, 이렇게 ‘신간’ 소개를 하려고 하니 약간 뻘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 새 책은 분명히 새 책이니까요. ‘대폭’은 아..
2014. 9. 22.
신간! 중년 은행원의 삶을 바꾼 공부의 기록, 『자기배려의 인문학』
중년 은행원의 철학, 문학, 글쓰기 창구 『자기배려의 인문학』 북드라망 블로그에서 ‘약선생의 철학관’을 운영(?)하고 계신 약선생님(본명 : 강민혁)의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목은 『자기배려의 인문학 : 중년 은행원의 철학, 문학, 글쓰기 창구』입니다. 그럼 표지부터 볼까요? 우선 제목의 ‘자기배려’는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가 그리스-로마철학에서 발굴해 낸 개념인데, 푸코는 이를 “단 한번도 되어 본 적이 없는 자기가 되는 실천”이라고 얘기하고요, 저자인 강민혁 선생님은 “자기 자신을 변형하기, 보통 주체의 변형이라고 얘기하는 그런 형태이고, 오히려 그 점에서 보면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편안하게 만들고 훌륭하게 만들고 이런 의미라기보다도 오히려 자기 해체, 자기 현재의 통념을 해체하고 자기 통념..
201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