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1 [왕양명의마이너리티리포트] 지행합일(3) - 두터운 삶과 얇은 삶 : 태어나면서 아는 성인도 배워야 한다 지행합일(3) - 두터운 삶과 얇은 삶 : 태어나면서 아는 성인도 배워야 한다 조금 샛길로! 2020년은 누가 뭐라해도 코로나19의 해입니다. 코로나의 대단한 점은, 제 생각엔, 어떤 단절 그것도 급격한 단절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가 시작될 때만 해도 아마도 그리고 아무도 올 한 해가 이렇게까지 코로나19에 좌우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나온 몇 달을 돌이켜보면 정말 내가 겪은 현실이 맞나 싶게 예기치 못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의미심장한 건, 아마도 그리고 아무도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일까요. 당연하게도, 아무도 내일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지 못한다는? 맞습니다. 아무도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2022.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