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71 『니체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삶은 괜찮으세요』 저자 서면 인터뷰 『니체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삶은 괜찮으세요』저자 서면 인터뷰 1. 이 책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스님께서 풀어 쓰신 것인데요, 스님이 니체 저작을 다루신다는 것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니체 철학을 어떻게 만나셨고 어떤 점에 매료되셔서 책까지 쓰시게 되셨는지요? 아는 분으로부터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백석현 옮김, 도서출판 야그, 2007)를 선물 받고, 반쯤은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곧 내용도 내용이지만 글의 리듬감이 좋아서 여러 번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니체의 책 한 권을 다 읽게 됐고, 그 리듬에 따라 저의 생각을 써 내려가다 보니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꿈이 묻히자 젊은 시절이 한꺼번에 사라지고 말았고, 사랑하는 벗들의 노래도 더이상 듣기 어려웠지... 2020.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