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11 『기록자의 윤리 역사의 마음을 생각하다』- “『사기』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사기』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그럼요^^, 그래서 『기록자의 윤리 역사의 마음을 생각하다』가 나왔답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어우, 추억의 외화 에서 다이애나가 한입에 쥐를 털어 넣던 장면 이후 이런 소름과 경악은 처음이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어째 이런 것일까요. 어째 죄를 지은 놈들은 저렇게 뻔뻔하게 아무 말 대잔치를 쏟아내고, 어떤 사람은 억울하고 험한 일을 당하여서도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고, 목숨을 연명해 가면서 바로 세상에 내보낼 수도 없는 글이나마 한 자 한 자 기록해 나가는 걸로 자기의 분을 겨우 눅여 내는 것일까요. 마침 『기록자의 윤리 역사의 마음을 생각하다』를 교정 중이었던지라 평일엔 ‘『사기』의 세계’, 주말엔 에 살았기에, 이태오의 특보급 막말에 사마천을 떠올.. 2020.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