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01 지금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 지금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 바로 지금이 철학할 때 나는 '철학'이 인간사에 가장 밀접한 실용학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보고 듣고 겪는 일들 중에서 사유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매번 그렇게 '사유'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사는 것이 팍팍해질수록 저마다 '철학적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는 것이 어렵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잘 돌아가는 '삶'에서는 의문이 생기지 않는다. 문제는 아무 의문없이 지속되는 삶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희로애락'이 그렇고, '생로병사'가 그렇다. 삶의 각 국면들마다 기가막힌 '어려움' 한 둘쯤은 늘 있게 마련.. 2020.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