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1 『듣기의 윤리 : 주체와 타자, 그리고 정의의 환대에 대하여』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가 원할 수밖에 없는 게 정의로운 세상이라면, 어느 것도 타자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듣기의 윤리 : 주체와 타자, 그리고 정의의 환대에 대하여』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드라망의 자매브랜드인 봄날의박씨에서 나온 신간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김애령 선생님의 『듣기의 윤리 : 주체와 타자, 그리고 정의의 환대에 대하여』입니다.김애령 선생님은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시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으셨는데요, 박사학위의 주제는 ‘은유와 이야기, 그리고 해석학’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국내에 오신 이후 애령 선생님은 우연찮게 성매매집결지와 그 안에서 살아온 여성들을 만나게 되셨는데요, 바로 이 만남이 이번 신간 『듣기의 윤리』에 담겨 있는 긴 철학적 도정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추.. 202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