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1 [연암을만나다] 씨앗문장으로 글쓰기 병법을 익히기! 씨앗문장으로 글쓰기 병법을 익히기! 동양고전을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연암집』으로 씨앗문장을 MVQ에 매주 연재하게 되었다. 그러자 갖가지 걱정들이 몰려왔다. 매주 글을 쓰는 이 스케쥴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이상하게 써서 망신만 당하는 게 아닐까? 글이 재미가 없어 아무도 보지 않으면 어쩌지?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내보인다는 게 부끄러우면서도,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예비 구독자 걱정부터 하고 있었다. 내심, 글을 잘 써서 선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잘 쓰려고 하는 나를 보다보니, 나에게 있는 하나의 전제가 보였다. 나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눈길을 끌만한 경험이나 크게 공감할만한 경험들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번 연재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내가 매주 연재를 .. 2020.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