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41 [한서라는 역사책] 안정 속의 위기, 제후들을 다스려라! 안정 속의 위기, 제후들을 다스려라! 문경지치(文景之治), 아버지의 원칙을 계승한 경제 문제의 아들이요 두황후의 소생인 유계가 황제에 등극했다. 문제가 대나라 왕이었던 시절의 왕후는 문제가 황제가 되기 전에 죽었고, 이후 왕후의 소생 네 아들도 모두 죽었다. 그리하여, 후궁 소생의 아들 중 유계가 가장 연장으로 태자가 되고, 그 어머니 두희는 황후가 된다. 두희는 여태후 시절 궁궐로 들어왔는데, 궁인 5명씩을 여러 제후국에 보낼 때 대나라로 가게 된다. 두희는 고향이 조나라였기 때문에 담당 환관에게 조나라로 보내 달라 부탁했다. 아뿔싸! 환관이 부탁을 잊어버리고 두희를 대나라로 가는 명단에 올리고 말았다. 울며불며 가지 않으려 했으나 여러 사람이 권하자 마지못해 대나라로 향했다. 그런데 이 무슨 일인가?.. 2019.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