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1 자유를 원한다면 조르바처럼 자유를 원한다면 조르바처럼 나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라는 인물이 궁금했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책을 써서 나에게 자유로움과 활기와 설렘을 주는 것일까? 일상에서 찌들고 무기력한 나는 『그리스인 조르바』만 읽으면 갑자기 즐거워지고 수다스러워지고 피곤해서 가물거리던 눈에 생기가 돈다. 특히나 그의 묘비명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를 만났을 때 어쩜 이렇게 당당하게 외칠 수 있을까? 정말 부럽다, 대단하다! 라는 감탄사와 함께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가족, 직장에 얽매여있는 삶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부산을 떠나왔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달.. 2019.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