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 신기하며, 재미있는 건축의 세계
놀랍고, 신기하며, 재미있는 건축의 세계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데이비드 맥컬레이의 '건축 이야기'입니다. 대학교 시절 수업을 통해서, 이런저런 관심 때문에 '회사'나 '조형미술' 작품은 접해본 적이 있지만, '건축'은 약간 낯섭니다. 아무래도 '역사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것들 중 상당수는 지금 남아있지 않고, 남아 있더라도 '현장'에 가서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럴겁니다. 남아있지 않아서 볼 수 없고, 멀리 있어서 볼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한 구조도나 도판 등으로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이 가진 '한계'는 도판으로 보는 회화보다 훨씬 심합니다. 회화야 한 눈에 작품 전체를 볼 수 있고, 오랫동안 앉아서 꼼꼼하게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면에서는 '도판'을 보는 게 더 좋을 때도 있지만, 건축물은 보는..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