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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공지

[주역 페스티벌] ‘주역’과 ‘막 놀러’ 오셔요~*

by 북드라망 2024. 5. 16.

[주역 페스티벌] ‘주역’ ‘막 놀러’ 오셔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말씀드렸듯이 5월 25일, 어디에도 없었던 축제, ‘주역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주역』은 사서삼경에 속하는, 고전이자 철학서이며, “인간사의 다양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하늘의 뜻을 따르는 길, 모두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오창희, 「『주역』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내 인생의 주역 1』)입니다. 요컨대 철학서이지만 아주 ‘구체적인 길’이 있는 책이지요. 

이런 『주역』이 어렵거나 난해한 책으로 나이 든 (주로 남성) 어르신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에 갇혀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주역』이 얼마나 생활밀착형 고전인가를 알리는 책, 『내 인생의 주역』을 2020년에 출간했었는데요, 뜨거운 독자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 『내 인생의 주역 2』가 5월 17일에 출간됩니다. 

책 출간을 여러 분들과 재미나게 자축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페스티벌’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만의 어디에도 없는 축제를 열자, 고요. ^^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은, 『주역』을 접해 보지 못했던 분들이 『주역』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역과 만나는 시간’은 물론 ‘주역과 막 노는 시간’도 마련했지요. ㅎㅎ

‘주역과 막 노는 시간’은 여러 체험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일단, 원단 ‘시초점’을 공연하듯 펼쳐 보여 주실 예정이라 시초점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고요, 신청을 해야 하는 주역점 외에 그날 셀프 주역점을 쳐 보실 수도 있습니다. 나는 주역점 모르는데, 하시겠죠? 걱정 마셔요.^^ 친절한 가이드가 옆에서 ‘딱’ 도와드립니다!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팔괘 타투’가 있습니다!



집에 어린이가 있거나 축제를 자주 다니는 분들이면 아실 텐데요, 진짜 타투는 당연히 아니고 타투 스티커입니다. 피부에 안전한 제품으로 팔괘의 형상과 괘상을 타투로 만들었습니다.

 

 

“양과 음 두 기운을 세 개의 막대기로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8이다. 여기서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손(巽), 감(坎), 간(艮), 곤(坤) 8괘가 만들어진다. 건과 곤을 중심으로 하는 여덟 가지 기운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하늘, 연못, 불, 우레, 바람, 물, 산, 땅과 같은 다양한 자연 현상이라고 보았다.”(오창희, 「『주역』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내 인생의 주역 1』 중에서)

 

태극기에 있는 건, 곤, 감, 리는 익숙하실 터인데요, 나머지 네 괘 태, 진, 손, 간까지 팔괘를 괘상 위주인 스티커 한 세트, 물상 위주 스티커 한 세트로 마련해 보았습니다. 

5월 25일, 서울 서촌에서 팔괘 타투도 경험하시고, 맛난 간식과 몸에 좋은 차 시음도 하시러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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