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우리는 흔히 '착하게 사는 것 =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착하게 사는 것'은 뭘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쟨 참~ 착해~"라는 말을 듣는 걸까요? 오늘 우리는 착한 사람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착해도 너~무 착해서 만성 소화불량과 울긋불긋한 피부증상에 시달리는 20대 여교사의 이야기를 한번 만나보시죠.
공자는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고 말했다. 소화불량이나 화병의 원인과 치유법을 찾아가는 과정 역시 마찬가지다. 비록 타인에게 상처받았어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만으로는 해결책이 없다. 자신에게도 원인이 있음을 이해해야 온전한 치유가 가능해진다. 자신에게 있는 원인을 분석해가는 것이 사상의학적 해법이다.
무조건 참거나 억압하면서 상대요구를 받아 주는 사람에게 흔히 '착하다', '양심적이다'라는 훈장을 달아주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마음의 굴레가 된다. 결국 거절도 못하는 '착한여자 콤플렉스'는 자신에게 한없이 모진 '못된 여자'의 원인이 되는 셈이다.
─강용혁, 『닥터 K의 마음문제 상담소』 (근간)
혹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착한 사람'이지만, 자신에게는 '모진 사람'인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맺는 관계에서, 우리의 삶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젠 자신에게 착한 사람이 되기로 해요! ^^
내 얘기는 아닌데, 꼭 내 얘기 같네…
『닥터 K의 마음문제 상담소』는 한방정신과를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만성 두통, 우울증, 불면증 등 마음의 문제, 또는 마음의 문제로 인한 통증은 정해진 처방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다른 병원을 가도 낫지 않는다면? 증상 이면에 있는 원인을 찾아야겠죠~ 같아 보이는 증상이어도 개인이 처한 상황과 타고난 성정에 따라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개인의 삶'과 '마음'에서 해법을 찾아갑니다.
다른 사람이 겪은 일이지만, 내 얘기처럼 공감되는 문제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10월 22일부터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저자 | 강용혁
한방정신과 전문 마음자리 한의원 원장이다. 대학 졸업 후 경향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문화부 기자로도 활동했다. MBC 드라마 '허준' 방송 당시 한의학칼럼을 쓰며 의학전문기자를 지냈다.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과 KBS, SBS라디오, iMBC 등 여러 언론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주요 칼럼으로는 <영화로 보는 의학> <체질이야기> <닥터케이의 건강보감> <혈자리 여행> <드라마 동의보감> 등이 있다. 최근엔 경향신문에 매주 한방정신과 칼럼인 <한방춘추>를 통해 사상의학과 선현들의 마음에 대한 성찰을 전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한의철학을 전공했다. 성정분석 전문가로 한방정신과와 사상의학 관련 저술 및 강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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