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전쟁1 "군자는 먹는 것에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니..." 『논어』라는 삶의 '기준' 子曰 君子는 食無求飽하며 居無求安하며 敏於事而愼於言이요 就有道而正焉이면 可謂好學也已라.(자왈 군자 식무구포 거무구안 민어사이신어언 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먹는 것에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며, 거처하는 것에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하며, 일하는 데에는 민첩하고 말하는 데에는 조심하며, 도를 가진 자에게 나아가서 자기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논어』論語, 학이(學而)편 14장 (『논어강설』, 성균관대 출판부, 이기동 역) 『논어』를 읽는 것은 '모험'을 떠나는 것과 같다. 위험을 무릅써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믿어 온 가치, 의식하지 않았던 것들, 반사적으로 행해 왔던 행동들까지 의식의 저변을 이루는 무수한 기.. 2014.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