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91 고미숙,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두 번 읽은 책, 한 번은 삐딱하게 한 번은 호기심으로 두 번 읽은 책, 한 번은 삐딱하게 한 번은 호기심으로-고미숙의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박연옥(글쓰기강사, 문탁네트워크 북앤톡 팀) 나는 십여 년째 대학에서 글쓰기강사로 일하고 있다. 교양수업이지만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강의평가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정확하게 말하자면 내 수업이 아니라 글쓰기라는 과목이!). SNS에는 ‘책 출간을 쉽게 시작하는 코칭 클래스’와 같은 글쓰기와 출판 관련 프로그램 홍보가 언제나 한두 개쯤은 올라온다. 대학 안팎으로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넘친다. ‘1인1닭’처럼 ‘1인1책’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서 자신의 글을 쓰고 책을 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 2019.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