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21 대청소, 한 계절의 습(習)과 결별하는 과정 대청소, 한 계절의 습(習)과 결별하는 과정 宰予晝寢재여주침 子曰 朽木 不可雕也 糞土之墻 不可牆也 於予與 何誅자왈 후목 불가조야 분토지장 불가오야 어여여 하주 子曰 始吾於人也 聽其言而信其行 今吾於人也 聽其言而觀其行 於予與 改是자왈 시오어인야 청기언이신기행 금오어인야 청기언이관기행 어여여 개시 재여(宰予)가 낮잠을 자자,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거름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 할 수가 없다. 내 재여(宰予)에 대하여 꾸짖어 뭐하겠는가?” 또 말씀하셨다. “내가 처음에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믿었으나, 이제 나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다시 그의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다. 나는 재여(宰予) 때문에 이 버릇을 고치게 되었노라.” - 〈공야장〉 9장 =.. 2018.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