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91 썸은 이제 그만. 태양처럼 사랑하라! 썸은 이제 그만. 태양처럼 사랑하라! ‘썸’, 나의 쿨한 사랑법 나는 공부하는 게 좋다.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고, 기타 치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책 읽고 글 쓰는 게 가장 좋다. 게다가 지금 나에게는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 나의 일과는 공부뿐이다. 돌봐야 할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것도 아니며,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는 좋아하는 일을 앞에 두고도 주변만 빙빙 돈다. 공부도 그렇다. 사실 나는 공부에 나를 온전히 내어주지 않고 있다. 매주 세미나를 하고 강의를 듣지만, 딱히 절실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약간 거리를 둔 채 ‘적당히’ 훑고 지나간다는 느.. 2017.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