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위클리 만세력 - 시린 옆구리의 습격

편집자 붕어의 실제 모습이 아님을 밝혀두는 바이다. 오해 없으시길.^^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편집자 붕어입니다. 빵빵한 유머와 위트로 위클리 만세력을 담당해보겠노라며 지난주 화려하게 데뷔했던 시성편집자는 과다업무로 인하여 결국 일주일 만에 저와의 격주운영체제로 결심을 바꾸셨습니다. 시성편집자의 화장실유머를 기대하셨던 독자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사실 저는 유머는커녕 글을 고약하게(?) 길게 쓰기로 뭇 학우들에게 비난을 받는 일이 많습니다.(네, 연재동안 댓글이 딱 3번 달렸던 <리좀, 나의 삶, 나의 글>이 바로 저의 만행입니다.흙흙) 아침마다 제 얼굴을 붕어로 만드는 과도한 水氣, 말빨(식상)은 막히고 잡생각(인성)은 하해가 넘치게 떠다니는 인성과다 木인간의 폐해입니다(-_-;). 북드라망 블로그의 상큼한 월요일을 위해서 열심히 헤엄쳐 보겠습니다★




위클리 만세력

경술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경금과 술토라니, 듣기만 해도 퍽퍽한 감이 팍 오는 옆구리 시린 10월인데요. 이럴 수가 지난주 한로를 딱 찍자마자 갑자기 거짓말처럼 찬바람이 부네요. 일교차가 커서 감기환자가 늘고 있는데, 요새 연구실에는 쌍화탕과 갈근탕 달이는 향기가 떠날 날이 없습니다. 비상용으로 지어놓은 약이 순식간에 사라져서 약매니아인 별자리서당의 필자가 몹시 놀랐더라는(^^). 옆구리 시린데 코에서 물까지 나오면 서럽습니다. 자체감기조심~ (옆구리 뜨뜻하신 분들은... 약 달여달라고 하세요*--*)


옆구리살이 많아서 시린지도 모른다~~!! 옆구리살 때문에 옆이 시린지도 잘 못 느끼는 만성 독거노인들에게 찬바람보다 더 무서운 건 기름값이다~~! 젠장, 어떡하지? 이 겨울을? ㅋㅋ


 

 

 

 

 

 

 

 

 

 

 

 

 

 

 

 

 

 

 

 

 


이번 주의 흐름을 한 번 살펴 볼까요. 천간은 기토로 시작해서 금→수→목으로 흐릅니다. 반면 지지는 유금으로 시작해서 수→목으로 움직입니다. 어째 흐름이 비슷하지요? 앗, 이번 주말은 슈퍼목기데이군요! 인목의 지장간에는 갑목이, 묘목의 지장간에는 을목이 숨어있는데 때마침 천간에 갑목님과 을목님이 오시니 숨어있던 목기들까지 모두 튀어나올 예정입니다. 목요일인 임자일도 천간과 지지 둘다 수기운으로 강력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다들 수기, 목기가 자신에게는 어떤 육친에 해당하는지 잘 확인하시고 해피 위클리, 해피 주말 보내세요!


甲木, 乙木 - 주말엔 약속을
갑목, 을목에게는 안정적인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금(관성)이 3일 연속으로 자리하여 조직이나 선배들에게 이래저래 말을 듣거나 책임져야 할 일이 있을 수 있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세요. 수(인성)도 금만큼 들어오는 까닭에 도와주는 힘들도 많습니다. 관인상생~  차분히 가라앉히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내면을 살찌워(?)보세요. 주말에는 목을 쌍쌍으로 만나 동료들이나 아니면 고교동창들이라도 만나 술자리를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丙火, 丁火 – 무리하지 말기
일간이 화이신 분들에게는 일복이 많은 한 주입니다. 재성인 금과 관성인 수가 짝짝꿍으로 들어와 윗사람이 일을 시키거나, 조직에서 치러야 할 행사가 있다거나, 하다못해 여성분들은 남자친구(관성)를 만나서 데이트비용(재성)을 내야한다거나 할지 모릅니다. 여하튼 극하고 또 극 당하느라 몸이 피곤할 수 있으니, 특히 신약하신 분들은 무리하지 마시고 살살 하세요. 주말에는 화기를 화려하게 태워줄 훈훈한 목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대 쪽으로 진출하셔도 좋고 아니면 집에서 뒹굴뒹굴 푹 쉬세요. 혹시 어머니가 갑자기 반찬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戊土, 己土 - 전력투구
토인 분들은 화보다 더욱 바쁠 예정입니다. 말해야 할 일도 많고 처리해야 할 일도 많고,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 관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없더라도 그러려니~하시고 전력투구하세요(^^). 식상과다인 토들은 혹시라도 잘못 나갈 수 있는 말을 조심합시다. 수가 기둥으로 들어오는 목요일에는 돈이 들어올 확률이 있습니다.(월급일 수도 있고 용돈일 수도 있고 길거리에서 주울 수도 있습니다. 액수는 알 수 없다는 거~~) 잘 비축해주세요! 주말에 짱짱하게 버티고 있는 목기가 여자분들은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로, 남자분들은 가족과의 나들이로 이끌 수도 있으니까요(^^).


庚金, 辛金 - 먹고 또 먹고
지난 주가 목을 위한 식상이었다면 이번 주는 금을 위한 식상입니다. 금과 수 기운이 들어오니 친구들과 함께 뭔가를 먹으러 다닐 확률이 있습니다. 헛헛해지는 가을, 겨울을 대비하여 많이 먹어두세요(^^). 금요일까지 수가 계속 들어오는데, 특히 목요일이 제일 피크입니다. 말하는 게 업인 분들은 평소보다 강의가 몰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관성이 없거나 깨져있는 분들, 혹은 식상과다이신 분들은 목요일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금요일까지 잘 넘기면 주말이 옵니다. 주말에 솔로이신 남자분들은 가을의 여자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니 잘 한 번 노려봅시다.



壬水, 癸水 - 느긋한 한 주
임수와 계수에게는 딱히 별 일 없는 느긋한 한 주가 되겠습니다. 일도 잘 풀리고 심리적인 갈등도 없습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들, 영화를 본다거나 음악회를 간다거나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다가 주말에 먹을 복이 터집니다.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가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가족외식을 하게 되거나, 갑자기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도 있구요. 많이 드시고 다음주를 비축하세요~

북드라망 일기예보(40자평)


월요일: 활보, 활보
북드라망의 최고인기글 정경미쌤과 제이의 리얼라이프스토리. 정쌤, 활보를 하고 얼굴이 달라지셨다는(?) 소문을 들었다. 활보가 그렇게 멋지단 말인가? 이번 주도 거침없이 하이킥!(활보, 활보 보러 가기)
 
화요일: 약선생의 철학관
저번 주, 간만에 달린 댓글에 감동을 받고는 그보다 더 긴 댓댓글을 달아주신 약선생님.(원고의 분량은 짧아야 한다는 게 확인되었다) 과연 이번 주도 이 훈훈한 풍경은 이어질 것인가! 그러나 댓글이 달리지 않아도 철학약을 받아가는 독자들은 존재한다. 붕어도 그중 하나다^^(철학관 구경 가기)

수요일: 생명과 과학
유머러스한 과학도 근영샘과 아이들이 돌아온다. 내용이 다이나믹한 만큼 매번 원고가 완성되는 과정도 스펙타클하다. 이번 주는 튀김왕(야채튀김을 끝내주게 하는 과학도)의 차례로 과학기사 해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튀김왕, 요리만큼 글이 맛깔나지 않아도 좋으니까 이번엔 부디 원고를 일찍 주시길! 편집자의 애환은 계속된다...(생명과 과학 보러 가기)

목요일: 서당데이 - 본초서당
내 주변의 먹거리들이 이렇게 심오하고도 어려울(?) 수 있음을 매번 보여주는 본초서당. 약이 필요한 계절이다. 옆구리를 데울 수 있는 약은 없나.(약빨이 궁금하시다면 클릭을~)

금요일: 편집자들의 소개코너
두번째로 선보이는 편집자들의 소개코너. 야심차게 기획되었으나 첫 주부터 어째 삐걱삐걱하다.(편집자들 분열?!) 시성편집자의 한자소개는 분량을 한참 줄어야 할 것으로 보이나 지면욕심으로 양보하질 않고 있다. 독자여러분들의 더욱 열렬한 반응 부탁드린다!

토요일: 간지데이 - 경금
이번 달 토요일은 경금을 위한 날들이다. 내 일간이 경금이라는데 그게 뭐지? 먹는 건감? 하는 분들은 토요일을 사수하시길 바란다. 경금에 대한 다각도 다층면 사차원(?) 분석이 이어진다!(간지나고 싶으신 분들은 클릭클릭)


이번 일주일도 흥미진진해 보이네요.

그럼 다음 주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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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헤헤 2012.10.15 18:0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왕! 매주 넘 잼있어요~
    일기예보체크하는 마음으로 보고있어염

    • 북드라망 2012.10.16 10:00 신고 수정/삭제

      적절하게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 (저희의 목표도 그렇답니다. 호호;;)
      이번 주 잘 보내시고~ 다음 주도 기대해주세요~ >_<

  • 케로로 2012.10.15 18:09 답글 | 수정/삭제 | ADDR

    벌써 일주일이 지났군요. 주말에 먹을복! 음하하핫!(지난주에 돈이 안 생겨서 슬펐지만, 기대만으로도 그냥 기분 좋아요). 슈퍼목기운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제겐 너무 버거운 수기운을 잘 버텨내야겠습니다. 글 감사히 잘 읽었어요~

    • 북드라망 2012.10.16 10:04 신고 수정/삭제

      앗! 케로로님은 제게 너무 부족한 수기운이 많으시다니, 쵸큼 부럽습니다. 하하;;
      슈퍼 목기운과 함께 이번 주도 잘 마무리 해보아요~ ^^

  • 무지개 2012.10.16 14:13 답글 | 수정/삭제 | ADDR

    마감을 앞 둔 미스터 튀김왕이 제 건너편에 앉아있습니다.
    [생명과 과학]이 아니라 [중년 남성을 위한 인문학]에 투입시켜야 할 비주얼...
    누가 튀김왕을 튀김옹으로 만들었는가!

    • 북드라망 2012.10.16 15:25 신고 수정/삭제

      실시간 제보 내용을 들으니 왠지(!) 눈물이....흑;
      범인은 누...누구일까요? 쿨럭쿨럭;;;
      하지만 내일 글이 기대가 됩니다. ^________________^

  • yiyuyiyu 2012.10.16 14:2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번 주도 아주 쏠쏠합니다. 그나저나 돈은 진짜 들어오는가? 달력을 보니 월급날이 뙁! ㅋ

    • 북드라망 2012.10.16 15:25 신고 수정/삭제

      오오! 월급날이 주말이시군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주말에 맛있는 거 꼭~ 드시길 바랍니당! ^^

  • 워너비쉬 2012.10.17 00:0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번 주도 잘 보고 갑니다. 어제는 경술일이었는데 좀 힘들었던 것 같네요. ~_~ 주말의 먹을복(?)을 기다리며 +_+

    • 북드라망 2012.10.17 09:40 신고 수정/삭제

      오~ 주말에 먹을 복! 누가 사주지 않아도 내가 사면(응?) 그게 다 먹을 복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
      오늘 비가 와서 확 추워졌네요.
      건강 조심하시길! ^^

  • 보노보노 2012.10.17 02:0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주말에 쏠려있는 목기들... 네... 주말에 해야할 공부가 뙇!!! ㅠㅠ
    글빨 좀 살아나게 해주시길...-()- ㅋㅋㅋ
    전 붕어편집자님의 유머도 좋다능~
    근데 요즘은 붕어가 아니라능!!!!! 이렇게 헬쑥한 붕어가 어딨냐능!!!!!

    • 북드라망 2012.10.17 09:41 신고 수정/삭제

      붕어님의 팬(!)이시군요. 후후후~
      주말에 글빨도 살아나고, 해야할 공부도 술술 진행되길 바랍니다! 퐈이야!!!!

      (저도 만화 캐릭터 보노보노를 좋아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