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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6

두근두근, 제이의 반쪽을 찾아서 맞선 프로젝트 “선생님, 추워요 안아주세요!” 제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이었던 총각 선생님을 좋아했다. 키 크고, 핸섬하고, 똑똑하고, 다정하신 선생님이 제이의 첫사랑이었던 셈. 매일 써야 했던 일기 숙제는 제이의 연애편지로 채워졌다. 선생님, 하늘의 구름이 너무 예뻐요. 선생님, 눈이 오면 왜 내 마음은 들판을 향해 달려가나요. 같은 반 친구들이 우우 야유를 보내면 얼굴이 약간 붉어진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자, 얘들아 괜찮아. 너희 나이 땐 누구나 좋아할 수 있어. 선생님을 좋아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야. 제이는 좀 조숙했다고 할 수 있다. 그건 학교를 몇 년 늦게 들어간 탓에 동급생보다 나이가 많은 때문이기도 했지만, 제이는 자신의 영혼이 성숙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하고 제.. 2012. 9. 25.
몸과 삶이 만난 북드라망 출판파티 포토 스케치 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22일 화요일 오후, 북드라망과 감이당이 마련한 파티는 즐거우셨는지요? 아쉽게 참석 못하신 분들과 그날을 기억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그날 찍은 사진들을 대방출합니다. 북드라망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이렇게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습니다. ^^ 상냥한 목소리와 예쁜 미소로 여러분과 만났던 봉토어멈의 글은 ☞요기 를 클릭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곰숙쌤과 북드라망 대표 편집자이자 『누드 글쓰기』를 편집한 다용도입니다.(다용도의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요기를 클릭하세요)두분 사이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정색하시는 곰샘~ ㅋㅋ 코스별로 등장한 많은 음식들은 다 곰샘의 은혜이옵니다~ (_ _) 다들 맛있게 드셨죵? 음식이 어찌나 금방금방.. 201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