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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눈에 띈 책들

by 북드라망 2018. 3. 29.

3월에 눈에 띈 책들

*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책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미국 사진과 아메리칸 드림, 제임스 귀몬드, 김성민, 눈빛 



책소개

“제임스 귀몬드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하고, 

이에 의문을 제기하는 수단으로써 다큐멘터리 사진을 보는 대담한 관점을 제공한다.”

-리치몬드 타임스-디스패치(Richmond Times-Dispatch) 


“다큐멘터리 사진에 제시된 아메리칸 드림의 흥망성쇠를 추적하면서, 

귀몬드는 주류 역사에 의해 빈번하게 간과되어 온 사진에 주목한다.”

-아메리칸 저널리즘(American Journalism) 


이 책은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미국의 이상에 견주어 다큐멘터리 사진이 어떠한 궤적과 변화를 보여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강렬하면서도 갈등을 겪어 온 미국사회의 증후들을 사진을 통해서 해석하고 있다. 즉 인종문제와 빈부격차 등 아메리칸 드림에 가려져 있는 미국사회의 제 문제들을 사진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들춰내 왔는가를 그들의 주요 작업과 함께 분석한다(루이스 하인의 아동노동 이미지들, 워커 에반스와 도로시아 랭과 같은 사진가들의 미국 대공황기의 작업들, 윌리엄 클라인, 다이안 아버스, 로버트 프랭크의 인습타파적인 이미지들, 1970-80년대의 제3세계에 대한 미국의 패권과 미국내 실업 및 노숙자 이미지들). 이들 다큐 사진가들은 ‘타임’과 ‘라이프’ 등 주류 언론매체가 외면해 온 미국사회의 어두운 이면들을 좇아 사진이라는 매체의 사회적 힘과 기능을 발휘해 왔다. 이 책은 사진비평서이자 미국에 관한 정치사이자 사회사 연구서이다. 실제로 그 방법론은 전통적인 미국의 학제간 연구론과 유사하다. 아메리칸 드림의 역사적 사건에 엄격하게 근거하고 있는 이 책은 사진에서 텍스트로, 텍스트에서 콘텍스트로, 그리고 다시 사진 분석과 해석으로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은 사진 텍스트들을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포장되어 온 미국사회와 미국의 이상에 관한 역사적인 배경과 그에 대항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사진을 통해 미국을 좀더 심도 있고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성의 진화, Hugo Mercier, Dan Sperber, 최호영, 생각연구소



책소개

프랑스 정부가 최고의 사회과학자에게 주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상의 최초 수상자 당 스페르베르와 현재 가장 핫한 젊은 인지과학자 위고 메르시에가 함께 저술한 베스트셀러. 철학계와 과학계, 인류학계가 동시에 반긴 화제작이다. 사막개미에서 대니얼 카너먼까지 흥미진진한 지적 탐구를 통해, 이성을 둘러싼 이중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생각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성의 힘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을 안내한다. 한편 이성의 제자리는 협력하는 개인들로 이루어진 고도로 사회적인 세계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시급한 여러 정치·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소중한 영감을 제시한다.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 파트리스 부샤르, 김아림, 사람의무늬




책소개

놀라운 곤충인 딱정벌레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기념하는 책이다. 600종 딱정벌레의 종을 모두 담아냈으며, 각각의 특징과 분포 지도는 물론 기본 생물학적 특징, 보존 상태 및 문화와 경제적 중요도에 관한 정보까지 함께 정리했다. 그야 말로 딱정벌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컬러의 뛰어난 사진 자료들은 딱정벌레의 실제 크기뿐만 아니라 세부 정보를 모두 알기 쉽게 보여준다. 또 최신의 과학적 연구 성과와 자료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쉽게 묘사한 설명들은 관련 분야 연구자들은 물론 관심 많은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 제임스 조이스, 김종건, 어문학사



책소개

제임스 조이스가 17년간 집필한 또 다른 역작 <피네간의 경야>가 1939년 초판 출간 80여 년 만에 대량의 오류를 복원하여 출간되었다. 초판에 난무하던 잘못된 철자, 구두점, 누락된 어귀, 다양한 기호의 혼잡 등 약 9,000개의 오류를 복원하여 2014년에 펭귄사에서 출간되었으며, 이 책은 펭귄판을 토대로 1939년 초판 원문 페이지와 완벽하게 맞춘 <피네간의 경야>의 완결판이다.


역자 김종건 교수는 조이스 연구에만 40여 년간 몰두하며 쌓은 그동안의 흔적을 상세한 해설과 다량의 주석으로 표현하여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에 첨가하였다. 또한 이제껏 난해한 문장과 신조어 등으로 '읽을 수 없는 책'이라는 수식어를 불식시킬 만큼 본문 곳곳에 상세한 해설과 다량의 주석을 달아 일반 독자도 조이스의 대작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라드츠 제국 시리즈, 앤 레키, 신해경, 아작


책소개

2014년 세계 SF계의 주요 상을 휩쓴 혜성처럼 등장한 데뷔작 

21세기 스페이스 오페라의 고전이 될 바로 그 책 


먼 미래 우주. 

인공지능 함선 군단을 앞세운 라드츠 제국은 전 우주 인류를 병합하려 한다. 

병합의 한 현장에 선 대위와 ‘그녀’를 사랑한 인공지능은, 

마치 예언의 한 조각처럼 음모의 함정에 빨려 들어가는데...

20년 후 차디찬 우주의 벽지 닐트 행성에 홀로 나타난 함선의 분체, 

인간보다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사랑과, 창조자를 향한 복수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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