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
『낭송 충청남도의 옛이야기』와
『낭송 충청북도의 옛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 북드라망이 선보이는 첫번째 책은 무려 한 권이 아니라 두 권(!)인데요, 지난 연말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에도 선정되었던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의 기운을 받은 충청도의 옛이야기들입니다!
‘충청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양반, 느림, 세종 신도시(응?), 백제 등등 몇 가지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으실 텐데… 저는 ‘충청도’ 하면 무엇보다 ‘유머’가 떠오릅니다. 그러니까 제가 좋아하는 이영자 언니가 떠오르면서 그런 것이기도 하고, 또 그 이전에 최양락 아저씨가 계시기도 하고, 또 “아버지 돌 굴러가유우우~”라는 옛 우스갯말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흠흠. 아무튼 ‘충청도’ 하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미소를 짓게 됩니다.
이번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 『낭송 충청남도의 옛이야기』와 『낭송 충청북도의 옛이야기』에는 바로 이런 충청도식 유머는 물론 옛이야기 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효자 이야기와 도깨비 및 동물들 이야기 등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또 풀어 읽으신 선생님들께서 두 분 다 충청도에서 태어나셨을 뿐 아니라 현재도 청주에서 생활하시면서 ‘해인네’(해성인문학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신 ‘네이티브 충청도’ 분들이라 이야기들이 더욱 찰지게 짝짝 붙어오는 느낌입니다.^^
모든 이야기들이 각자의 재미와 맛이 있지만, 저는 특히 충청남도의 옛이야기에서는 소금이 풍부하게 생산되었던 서해안 일대의 형편을 반영한 듯 자주 등장하는 ‘소금장수 이야기’가 눈에 띄었네요. 충청북도에서는 죽령, 조령, 문경새재 등 지역을 넘어가려면 거쳐야 하는 산길이 많아 특히 경상도 강원도 등의 이야기도 같이 섞여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럼 직접 한번 맛보실까요?
먼저 충청북도입니다.
다음은 충청남도고요. ^^
더 많은 충청도의 이야기들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서점에 가시면 됩니다!
*PS : 저희가 지난 연말 ‘북드라망 어워드’ 때도 살짝 자랑하긴 했습니다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 분야에 저희 낭송Q 민담설화편 중 『낭송 제주도의 옛이야기』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도서는 전국 도서관을 중심으로 납품되어서, 미처 저희 책을 알지 못하는 더 많은 독자님들과 만날 수 있게 된답니다. 옛이야기는 충청남북도의 풀어 읽은이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듯 이야기해야 맛이고, 흘러야 맛입니다. 『낭송 제주도의 옛이야기』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야기들이 흐를 수 있도록 독자님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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