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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16

혹시 벌써 이번 해는 망했나요? 병신년은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2016년, 새해 계획은 지금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서야 겨울다운 추위를 맛보고 있다. 대한이가 소한이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을 실감한다고나 할까. 평균에 비하면 이번 겨울은 따뜻하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나도록 들어도, 겨울이 덜 추워지는 건 아니다. 추운 건 그냥 추운 거다. 심지어 요즘 같으면 “여름이 좋아? 겨울이 좋아?”라는 물음에 왠지 “여름”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열도 많고 땀도 많이 흘려서 태어나서 여름이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냉방이야 켜면 되고 어차피 이불 밖은 겨울이고 여름이고 위험하다. 무엇보다 여름에는 감기에 안 걸려도 된다! ... 사실은 연말 내내 감기로 고생한 휴일이 억울해서 한 말일 뿐이다. 추워도 역시 겨울이 좋다. 그리고 겨울.. 2016. 1. 11.
축! 낭송Q시리즈 서백호편 출간! 호랑이 기운 솟아나는 낭송Q시리즈 서백호편이 나왔습니다!! 여러분, 입춘이 왔습니다! 물론 2월 4일 낮 12시 58분이 지나야 완전한 입춘이 되는 것입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원래 크리스마스보다 이브날이 더 설레는 것이잖아요?(응?) 아무튼 저희 북드라망에는 입춘만큼이나 중요한 사건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오늘 ‘낭송Q시리즈’의 세번째 주자 서백호편 7권이 출간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막 새봄이 시작되는 이때에 웬 서백호냐고 의아해하시는 분들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춘과 서백호, 이 둘 사이에는 의외의(?) 연결고리가 있었으니, 고것은 바로 호랑이! 입춘은 인월(寅月)과 함께 시작됩니다! 아시다시피 인월은 호랑이의 달입니다. 을미년의 인월은 무인월(戊寅月)로 토(土) 기운 가득한 황호의 달입니다... 2015. 2. 4.
[드라마극장] "아프냐? 나도 아프다" 삼시세끼 농촌편 출연자 각자 드라마 속 명대사 편집자k의 드라마극장 그들의, 명대사 아, 갑오년 입춘이 엊그제였던 것만 같은데 벌써 24절기의 마지막 스텝, 대한(大寒)입니다(오늘이 대한입니다. 다들 아시지요?^^). ‘큰 추위’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가졌지만 보름만 버티면 새봄이 온다고 생각하니 하나도 무섭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 ‘끝이 난다’는 데에서 오는 개운함 같은 것이 대한에서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제 곧 지나갈 갑오년에, 대한이란 절기처럼 끝난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 예능이 있으니, TVN의 입니다. 개인 사정(채널 월정액을 끊었습니다;;;)으로 회당 세 번씩은 본 듯합니다. 딱히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좋았습니다. 그저 세끼 해먹는 것만으로 하루가 끝나고, 수수를 다 베는 것으로 한 해가 끝나는 포맷이 좋아서 그리고 밍키가.. 2015. 1. 20.
달을 만나자, 봄의 생기에 참여하자! '달 월(月)'은 달의 모습을 그린 글자다. 달이 일정한 주기로 차고 기우는 것을 보고 글자에 반달의 모습을 그렸다. '월' 또한 중간에 들어간 가운데의 두 획이 특징이다. 이를 일러 달 표면의 음영이라고도 하고 중국 신화에서 달이 산다는 두꺼비의 상징이라고도 하지만 『역』의 입장에서 보면 '월' 안의 두 획은 달이 하늘의 음이라는 것을 나타낸 부호(--)다. ―『갑자서당』, 31쪽 정월대보름에는 달이 유난히 커 보인다. 달이 타원형으로 돌기 때문에, 정월대보름과 추석쯤이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대'자가 붙는다. (한가위의 '한'도 크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렇게 달이 크게 뜨면 달을 보고 소원을 빌곤 한다. 태양빛 쬐는 것을 썬탠(suntan)이라고 하는데, 달빛을 쬐는 것은 문탠(moon.. 201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