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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누구나 아는, 공자와 <논어> 이번주부터 문성환(문리스) 선생님의 새연재, 를 시작합니다! 격주로 연재될 예정이고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익숙한 만큼 잘 알지 못하는 공자와 논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실 예정입니다. 누구나 아는, 공자와 0. 인트로 안녕하세요. 호모-쿵푸스들의 공부 공동체 남산 강학원(kungfus.net)의 문리스입니다. 오늘부터 ‘공자 ’에 관한 글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얘기를 조금 하자면, 저는 예전에 한국 근대문학을 공부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문을 통해 연재되었던 글들을 찾아 읽곤 했었습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일정한 분량의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해 보였는지 모릅니다. 거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어찌 됐건 정기적으로 일정한 분량의 글을 .. 2017. 1. 5.
[정화스님 멘토링] 각자의 삶을 살아가자 각자의 삶을 살아가자 질문 1. 남편과 아이들이 주말이거나 방학이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하루 종일 집안 일로 시간을 보내게 되고 나를 위한 시간, 즉 공부할 시간이 없다보니 가족들과 같이 있는 것이 부담스럽고 싫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내가 할 도리를 다 하지 않는 것 같아 자책 하는 마음이 반복됩니다. 어떻게 하면 가족들에게도 할 도리를 하고 내 공부를 하는 것과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요? 스님: 대부분의 어머니나 아내들이 정확히 무엇이 ‘현모양처’인지 모르면서 현모양처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때의 현모양처라는 것은 답습된 지식입니다. 답습된 지식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원숭이 실험으로 그것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원숭이 2마리를 우리 안에 가두어 두고.. 2017. 1. 4.
『친절한 강의 중용』 - 모든 사람이 선하게 태어났다 『친절한 강의 중용』 - 모든 사람이 선하게 태어났다 “인간은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성실하게 할 수 없어요. 존재의 근원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일생 동안 성실하게 살 수 있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거짓되게 붕 떠서 사는 겁니다. 어려운 글자도 없이 평범한 말인데 참 중요하고 또 새겨야 할 말이죠?”- 우응순, 『친절한 강의 중용』, 250쪽 ‘인간’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난 ‘성’(性)이 있는데, 그것의 내용이란 바로 ‘인, 의, 예, 지, 신’이다. 날 때부터 훌륭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상태가 아무리 악하고, 더럽고, 치사하더라도 마음만 고쳐먹으면 누구라도 얼마든지 훌륭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 근거해서 보자면, 어떤 인간이.. 2017. 1. 3.
2017년도 기대되는 북드라망의 신간 예고!! 2017년도 기대되는 북드라망의 신간 예고!! 북드라망 독자님들, 해피 뉴 이어! (기어코)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1일을 일요일로 깔끔하게 쉬고 월요일부터 1월 2일이라니, 여느 때보다도 새해가 제대로 리셋되는 기분이네요. 이 새 기분, 새 기운이 흐트러지기 전에 얼른 2017년 신간 예고 들어갑니다요!(날짜는 어디까지나 예정일입니다. 흠흠) 일단 상반기 먼저 보실까요? 2017년 1월 20일『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화 스님의 마음 멘토링』(정화 스님 지음)네, 새해가 되면 우리가 꼭 하려고 하는 거, 그거 말입니다. 누가 그러라는 것도 아닌데 새해가 되면 꼭 뭐가 됐든 ‘잘’ 하려고 하지요. 대개는 작심삼일로 끝나고 보름쯤 지나면 그나마 믿고 있던 ‘오늘 미룬 일을 해결할 내일의 나’에 대해.. 2017.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