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꼭 암기해야 할 사주명리 기초 ①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사주명리 공부에 꼭 필요한 암기 자료들을 정리했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도, 어떤 강의를 들어도 이것만큼은 정말 꼭 외우셔야 합니다. 안 외우고 공부할 수 없나,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응?)……. 사주공부에 한계를 느끼고 계시거나 사주명리학 공부가 막막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읽어주세요! 이 자료를 암기한 후 세상이 달라 보이실 겁니다.(한자 까막눈인 저도 외웠는걸요~)

이번 포스팅 자료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각 오행의 배속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행에 배속된 천간, 지지, 계절, 방위, 육기, 오장육부, 오관, 정지, 오상, 오미, 오색, 오음, 수, 한글 자음을 외우면, 사주풀이를 할 때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설명을 쭉~ 읽으면 외우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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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甲乙) - 인묘(寅卯) - 봄 - 동쪽 - 풍(風)
간(肝) - 담(膽) - 눈(目) - 분노(怒)
인(仁) - 신맛(酸) - 푸른색(靑) - 각(角)
3·8 - ㄱ·ㅋ


첫 번째로 등장하는 것은 목(木)입니다. 봄에 새싹이 땅을 뚫고 올라오는 것을 떠올리시면 되는데, 이 새싹이 자라서 큰 나무(甲木)가 됩니다. 木의 방위가 동(東)이 된 것은 동방에 해당하는 봄에 모든 나무들이 동(動)하기 때문입니다. 木이 무럭무럭 자라면 열매를 맺게 되는데, 그 열매들은 대부분 신맛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木은 번식하여 불어나는 속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오상(五狀), 인간의 다섯 가지 성품 중 '측은히 여기고 널리 베푸는 인자함'에 배속된 것이지요. 그래서 木氣를 많이 받은 사람은 성품이 강직하고 어질다고 합니다. ^^

기후에 있어서는 바람이 木이 되며, 오장 중에서 간(肝)에 해당됩니다. 사람이 애절하거나 간절한 소리로 부를 때 그 소리는 간에서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 때의 소리가 궁상각치우 오음 중 각(角)에 해당됩니다. 木은 다시 음목(陰木)과 양목(陽木)으로 나뉩니다. 천간의 갑(甲)과 지지의 인(寅)이 양목, 천간의 을(乙)과 지지의 묘(卯)가 음목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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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정(丙丁) - 오사(午巳) - 여름 - 남쪽 - 화·서(火暑)
심장(心) - 소장(小腸) - 혀(舌) - 기쁨(喜)
예(禮) - 쓴맛(苦) - 붉은색(赤) - 치(徵)
2·7 - ㄴ·ㄷ
·ㄹ·ㅌ


화(火)는 양(陽)의 성질이 가장 많은 오행입니다. 양(陽) 중의 양(陽)이랄까요! 그래서 양의 방위인 남(南)방을 상징합니다. 火는 뜨겁고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가졌는데, 흔히 타오르는 불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계절상으로는 여름에 해당이 되지요. 만물이 자라는 시기입니다. 火의 성질은 위로 타오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火는 타버린 후인 쓴맛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불은 겉이 밝고 속은 어둡기 때문에, 火를 통해 분별하는 능력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火氣는 성질이 맹렬하기 때문에 오상 중 예(禮)에 배속됩니다. 사람의 성품에서는 火氣를 얻어야 총명하다고 합니다.

기후에 있어서는 火와 暑, 오장 중에서는 심장(心)에 해당합니다. 심장은 장부 중에서도 군주로 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심장을 통해 혈액이 순환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기 때문이지요. 음성에서는 치(徵)에 해당하는데, 길고 조화로운 소리를 의미합니다. 웃을 때 내는 소리가 火에 해당되며 감정 중에서는 기쁨이 배속됩니다. 천간의 병(丙)과 지지의 오(午)가 양화(陽火)에 속하고, 천간의 정(丁)과 지지의 사(巳)가 음화(陰火)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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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戊己) - 진술축미(辰戌丑未) - 환절기 - 중앙 - 습(濕)
비(脾) - 위(胃) - 입(口) - 생각(思)
신(信) - 단맛(甘) - 황색(黃) - 궁(宮)
5·10 - ㅇ
·ㅎ


토(土)는 정기를 품어 물질을 태어나게 하는 오행입니다. 다른 오행들이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함 계절을 72일씩 주관하는 것과 달리 오행의 가운데에 위치해 사계절을 18일씩 주관하게 되지요. 그래서 방위 중 중앙을 담당하며, 계절 중 환절기에 해당합니다. 土의 맛은 단맛입니다. 땅이 곡식을 생산하고, 모든 곡식에 단맛이 나기 때문에 배속된 것입니다. 또 土는 오사(五事)의 주체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에 해당합니다. 흔히 사주에 土기운이 많은 경우 생각이 많다고 합니다.

육기(六氣)로는 습(濕)에 배속되었는데, 장마철의 눅눅함을 떠올리시면 쉽게 기억하실 수 있을겁니다. 土는 만물을 키워내는 땅의 주인입니다. 땅에서 나는 것들, 즉 사람들은 곡식을 먹고 살아가기 때문에 장부 중에는 소화기관인 비(脾)와 위(胃)가 배속됩니다. 土의 소리는 비장(脾臟)에서 노래하는 소리로 오음 중 궁(宮)에 해당합니다. 천간의 무(戊)와 지지의 진(辰)과 술(戌)이 양토(陽土)이고, 천간의 기(己)와 지지의 축(丑), 미(未)가 음토(陰土)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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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庚辛) - 신유(申酉) - 가을 - 서쪽 - 조(燥)
폐(肺) - 대장(大腸) - 코(鼻) - 슬픔(憂)
의(義) - 매운맛(辛) - 흰색(白) - 상(商)
4·9 - ㅅ·ㅈ
·ㅊ
 
오행의 네 번째인 금(金)은 음기(陰氣)가 처음으로 일어나는 곳입니다. 양의 기운이 멈추고 소멸하기 시작하는 부분이지요. 계절로는 가을에 해당합니다. 가을이 되면 만물은 성장을 멈추고, 버릴 것과 저장할 것을 선택하는 시기입니다. 방위로는 서쪽인데 이는 해가 지는 곳이기 때문에 만물이 수렴·소멸하여 음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金은 단단하고 잘 드는 칼과 같아서 물건을 잘라내는 성질을 갖게 되는데, 그래서 金氣가 많은 경우 강단이 있다고 합니다. 맺고 끊는 것을 잘하는 것이죠.

육기(六氣)로는 조(燥)에 배속되는데, 마르고 건조한 기후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金의 맛은 매운맛인데요, 쇠가 불 속에 있으면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쓴맛도 짠맛도 아닌 매운맛에 가까운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장부 중에서는 폐(肺)가 배속되고, 소리로는 가벼운듯 하면서 굳세어 폐에 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음 중 상(商)에 속합니다. 천간의 경(庚)과 지지의 신(申)이 양금(陽金)에 속하고, 천간의 신(辛)과 유(酉)가 음금(陰金)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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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壬癸) - 해자(亥子) - 겨울 - 북쪽 - 한(寒)
신(腎) - 방광(膀胱) - 귀(耳) - 두려움(恐)
지(智) - 짠맛(鹹) - 흑색(黑) - 우(羽)
1·6 - ㅁ·ㅂ
·ㅍ

마지막 오행은 수(水)입니다. 음의 기운을 많이 담고 있는 글자로, 만물 생성의 시작을 의미하지요. 火가 양 중의 양이라면, 수는 음 중의 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木에서 만물이 시작되었다고 했는데, 이는 봄에 만물이 소생하기 때문으로 우리 눈에 보이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木에서 만물이 시작하기 위해서는 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행의 시작을 木이 아니라 水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水는 겨울에 해당하고, 북쪽을 뜻합니다. 또한 사람의 성품에서는 水가 지혜에 해당합니다.

육기(六氣)로는 한(寒)에 해당하는데 겨울을 떠올리면 바로 추운 날씨가 생각나시죠? 또한 水의 성질은 본래 달지만 오랫동안 땅속에 젖어 들어 있으면그 성질이 변해 소금이 됩니다. 그래서 짠맛에 배속되지요. 장부 중에서는 신장(腎)과 방광(膀胱)이 해당됩니다. 火를 대표하는 심장과 水를 대표하는 신장은 몸의 균형을 다스리는 중요한 장부입니다. 오음 중 우(羽)가 水에 배속됩니다. 천간의 임(壬)과 지지의 해(亥)가 양수(陽水)에 속하고, 천간의 계(癸)와 지지의 자(子)는 음수(陰水)에 해당합니다.

자, 이제 자료 나갑니다!
아래 이미지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신 후 인쇄해서 들고다니셔도 좋고~ 여하튼 몸 가까운 곳에 두시면 좋습니다~ ^^


알기 쉬운 역의 원리 - 10점
강진원 지음/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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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브로구 2012.01.18 14:3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갑자서당 300p엔 午가 음화 巳가 양화로 되어있던데 잘못된 표기인가요?? 궁금...

    • 북드라망 2012.01.18 15:21 신고 수정/삭제

      브로구님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이십니다! 내일 포스팅할 때 들어갈 예정이기도 했는데~
      미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음양오행에서는 午火 가 陰火이고, 巳火가 陽火입니다만, 사주명리에서는 반대로 사용합니다. 즉, 사주를 볼 때에는 午火를 陽火로 巳火를 陰火로 보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두번째 경우로 쓴 것입니다.

  • 브로구 2012.01.19 13: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하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북드라망 2012.01.19 13:47 신고 수정/삭제

      지지의 음양오행에 관한 내용은 2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사오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솔바람 2013.06.16 11: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행진단표의 대부분이 그렇듯 이곳에서도 한글 자음의 배속이 잘못되었네요.
    토와 수가 바뀌어야 합니다.

    • 북드라망 2013.06.17 09:23 신고 수정/삭제

      말씀감사합니다.
      기존에 알려져있던 오행배속표에 따른 것인데요,
      이 부분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솔바람 2013.06.22 17:2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참고하시라고 훈민정음 창제원리 일부를 올립니다.

    대저 사람의 ‘소리’는 ‘오행’에 뿌리를 두니, ‘4계절’과 합하여 어그
    러짐이 없으며, ‘5음’과 화합하여 어긋나지 않는다. ① ‘목구멍’은
    깊고 윤택하니 ‘물’(水)이다. ‘소리’가 텅 비되 통하여 ‘물’이 텅 비
    되 밝으며 흘러 통하는 것과 같다. 계절로는 ‘겨울’이 되며, 음으
    로는 ‘우羽’가 된다. ② ‘어금니’는 거칠면서 기니 ‘나무’(木)이다.
    ‘소리’가 목구멍소리와 비슷하되 실하니, ‘나무’가 ‘물’에서 생겨났
    으나 형체가 있는 것과 같다. 계절로는 ‘봄’이 되며, 음으로는 ‘각
    角’이 된다. ③ ‘혀’는 날카로우면서 움직이니 ‘불’(火)이다. ‘소리’
    가 구르면서 날리니, ‘불’이 구르면서 드날리는 것과 같다. 계절로
    는 ‘여름’이 되며, 음으로는 ‘치徵’가 된다. ④ ‘이빨’은 단단하면서
    끊으니 ‘쇠’(金)이다. ‘소리’가 부스러지면서 응체되니, ‘쇠’가 가루
    로 부스러지면서 연단되어 완성되는 것과 같다. 계절로는 ‘가을’이
    되며, 음으로는 ‘상商’이 된다. ⑤ ‘입술’은 네모나면서 합해지니
    ‘흙’(土)이다. ‘소리’가 머금으면서 광대하니, ‘흙’이 만물을 머금어
    기르되 광대한 것과 같다. 계절로는 ‘늦여름’이 되며, 음으로는 ‘궁
    宮’이 된다.

  • 솔바람 2013.06.22 17: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夫人之有聲本於五行故合諸四時而不悖叶之五音而不戾喉邃而潤
    水也聲虛而通如水虛明而流通也於時爲冬於音爲羽牙錯而長木
    也聲似喉而實如木之生於水而有形也於時爲春於音爲角舌銳而
    動火也聲轉而颺如火之轉展而揚揚也於時爲夏於音爲徵齒剛而
    斷金也聲屑而滯如金之屑而鍛成也於時爲秋於音爲商脣方而
    合土也聲含而廣如土之含蓄萬物而廣大也於時爲季夏於音爲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