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지금이 기회입니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2003년 출간된 후,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던 책이라 개정신판 출간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기존 버전과 많이 다른지 궁금하시지요? 네, 내용이 완전히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표지와 내부 편집이 바뀌었고, 2012년에 선생님께서 다녀오신 열하의 기록이 추가되었답니다. 기존에 출간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이미 소장하고 계시다면 굳이 다시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이 출간되었는데, 사지 말라고 해서 당황하셨나요? (사실은 제가 당황했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개정신판 만의 매력 포인트! 쨘!
사진 속 인물들은 누구일까요? 궁금하시면 책으로 만나보세요. 홍홍홍~
책을 내고 참으로 많은 선물을 받았다. 가장 큰 선물은 아마도 독자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 그리고 함께 길을 갈 수 있는 친구들과의 만남일 것이다. ‘인복’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가기 힘든 나 같은 존재에게 이보다 더 큰 행운은 없으리라.
이 개정신판을 읽는 독자들에게 지난 10년간 내가 『열하일기』로 인해 마주친 기쁨과 행운이 생생하게 전해졌으면, 참 좋겠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다. 나 역시 그 사이에 무수한 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 아울러 가장 기쁜 일은 초판의 부록에서 했던, 연암과 다산의 차이를 탐색하겠다는 약속이 드디어 『두개의 별 두 개의 지도』(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로 나오게 된 것이다. 지난 10년간 이 책을 아껴준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고미숙,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개정신판을 내며
아직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과 접속하지 못하셨다면, 바로 지금이 만날 때임을 이 연사(?) 목놓아 외칩니다!! ^^*
※ "이 문장이 참 좋더라~" 싶었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이 밑줄 그은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속 문장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닉네임(혹은 이름)과 함께 북드라망 트위터에 소개하겠습니다. 같은 문장에 공감하는 그 짜릿한 느낌을 함께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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