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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출판사 블로그165

은밀하게, 위대하게?! 독자들과 함께한 사주어택! 지난 23일, 독자분들과 은밀하게(!)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만났습니다.바로 채널예스에서 진행했던 '사주어택'이벤트 때문이었죠.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에서 다산과 연암을 각각 불과 물, 로 만나보셨던 분들이라면 고개를 끄덕끄덕~하시리라 믿습니다. ^^ 명리학적으로 보면, 사람의 일생은 10년마다 크게 운로가 바뀐다. 그걸 일러 대운이라고 한다. 사주가 '몸에 새겨진 지도'라면 대운은 그 지도를 통해 밟아 갈 구체적 현장이자 길이다. 연암과 다산도 이 대운의 흐름에 따라 숱한 생의 변곡점들을 통과해야 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죽은 뒤에도 대운의 흐름은 계속 되는 것이 아닐까. 왜 누구는 잊혀졌다가 갑자기 세상에 드러날까? 어떤 사건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문득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 2013. 7. 29.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강연회! 고미숙 선생님이 읽고 만난 다산과 연암!팽팽한 라이벌로서의 두 사람을 '함께' 만나는 시간이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두둥! 선생님의 강연이 바로 이번 주에 열리는 거, 북드라망 블로그 애독자님들은 다 알고 계시지요? ^^* 그래서 맛보기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름하야 다산과 연암, 그리고 OOO! 그동안 편집자 k님이 다산과 연암의 가족관계, 정조와의 관계, '안티'와의 관계, 형수님과의 관계를 하나씩 짚어주었지요. 저는 시대상황이나 사건, 인물들이 어떤 맥락에서 이야기되는지를 모르는 경우에 고전이 특히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편집자 k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음음~ 그랬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 무...물론 금방 까먹는 것이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흑;; 저와 비슷한 증상인 분들은 복습의 시간을 .. 2013. 7. 23.
다산과 연암, 그리고 형의 여자 다산과 연암 그리고 형의 여자 같은 하늘에 떠 있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두 별, 다산과 연암. 이제까지 보셨다시피 참 닮은 점이라고는 없는 둘이었습니다만, (하기야 굳이 둘의 닮은 점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 말입니다;;) 가난했다는 점에서는 닮았다고 『두개의 별 두 개의 지도』에서 이야기가 됐었지요? 그럼 가난했다는 것 말고 또 뭐가 없을까 한번 잘 찾아보았더니…… 있네요. 책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유추해 볼 수가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다산에게는 위로 세 명의 형이 있었으니 당근 형수도 셋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 큰형님에게 시집왔던 큰형수님의 남동생이 이벽이었던 것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벽 등과의 만남을 통해 다산의 집안에 서학의 피바람이 불었던 것도……. 그런.. 2013. 7. 5.
북드라망의 속살(?)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7월 2일은 북드라망 블로그가 Everyday New Posting! 이라는 목표 아래 운영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글이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1년이 지났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일단 축하하는 의미에서 박수 한 번 치고 갈께요. 짝짝짝~~ ^^ 그래서(응?) 오늘은 1주년을 맞이하야 북드라망 블로그에 숨겨진(?) 메뉴와 사용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Q. 접속하면 뭐가 많은데, 어떤 걸 클릭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A. 첫 화면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중앙 상단에 보시면 하얀색 말풍선이 있죠? 여기를 클릭하면, 무조건 이 페이지(메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블로그 첫 접속화면으로 간편하게 이동하고 싶은 분들은 하얀색 말풍선을 클릭하세요. 글.. 201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