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41 루쉰 사진展 - 사진으로 보는 루쉰의 길 루쉰 사진展 기념비가 된 선생님 "루쉰은 사진찍기를 좋아했다. 아니, 정말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수많은 사진을 남긴 것만은 분명하다. ‘사진 1’이 그 스타트다. 변발을 자르기 전의 사진은 없으니까. 이 사진을 찍은 이후 그는 도처에서, 갖가지 포즈로, 다양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다."- 17~18쪽루쉰, 50세 생일 기념 사진, 1930년. 상하이현 루쉰중학교(옛 베이징여자사범대학) 내 중정에 있는 루쉰 기념상상하이 루쉰 기념공원 "기분이 참 묘했다. 사후에 이렇게 영광을 보는 작가가 또 있을까. 더구나 자신은 결코 선구자가 아니고 단지 “중간물”에 불과하다고 했고, 자신의 작품이 속히 잊혀지기를 열망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참 궁금하다. 중국 인민들은 정말로 루쉰을 사랑하는 걸까. 루쉰이 무엇을.. 2017.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