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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일용엄니, 정말로 문제는 돈이 아니었네요! 〈전원일기〉일용엄니, 정말로 문제는 돈이 아니었네요! 아, 어느덧 추억이 되어 버린 드라마 에 아들(김수현 분)의 KBS 입사를 자랑스러워하는 아버지가 “우리 작은 아들은 국영방송 KBS의…” 하면 김수현이 옆에서 조그만 목소리로 “아버지, 공영방송…”이라고 바로잡아 웃음을 주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뭐, KBS를 공영방송이라고 한다는 것은 어디서 들어봤다 치고, 우리나라에 국영방송이 있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실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있더라구요. 보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저희 집에서는 171번, KTV가 100% 정부가 운영하는 채널입디다. 아무리 뒤져봐도 볼 게 없어서 돌리고 돌리고 돌리다가 만나게 되는 채널 중에 하나로 전에는 그야말로 ‘아웃 오브 안중’이었.. 2016. 11. 2.
신라가 삼국 전쟁에서 승리한 까닭은? 병법을 뛰어넘는 전쟁기계 : 승리하거나 죽거나(2)신라가 삼국 전쟁에서 승리한 까닭은? 신라인의 호국의지 일부 역사학자들은 신라가 한민족에 대한 동류의식과 삼한일통(三韓一統)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한반도를 통일했다고 한다. 명분이 분명한 싸움이었다는 것이다. 글쎄? 한민족 동류의식이 삼한통일의 기저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신라는 고구려, 백제를 원수로 보았으며, 절치부심 두 나라를 물리치기 위해 당나라와 손잡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삼국 전쟁을 통해 한반도는 다른 역사를 맞이했다는 사실이다. 7세기의 전쟁으로 한반도는 고대 문화에서 중세 보편주의 문화로 진입하게 되었다.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가 되면서 한반도는 중국이라는 중세의 보편주의 문화에 복속되었다. 당나라 문명, 아니 중국.. 2016.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