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화토금수17

계산적이고 인간미 없다구? 정확하고 실리적일 뿐임! 신금(辛金) “난 걔네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돼. 그렇게 간단한 일을 왜 그렇게 어렵게 푸는 거야? 해봤자 시간만 낭비하고 도대체 남는 게 뭐야?” 신금인 친구의 하소연입니다. 결론도 없이 다투는 상황을 보고 이득 없는 일에 왜 저렇게 시간을 낭비하나 싶은 것입니다. 신금들은 금의 극단, 즉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릿발의 냉철한 기운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추상의 기운으로 굳어져서 나무와 한 몸이 된 열매를 단칼에 단절시킵니다. 풀을 마르게 하고 양의 기운을 완벽히 제압하는 시기로 명리적으로 고초살(枯焦煞)로 봅니다. 분리의 고통, 뾰족한 것으로 찌르는 아픔 등을 의미하지요. 신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충이나 단절의 세월을 암시합니다. 모든 것을 살리고 성장시키는 시기를 지나 이제는 죽음의 시기로 완전히 .. 2012. 11. 17.
삼재는 무조건 피해야 하나? 삼재의 비밀 왕초보 사주명리 -삼재 안녕하세요. 왕초보 사주명리 이번 시간에는 ‘삼재’(三災)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어머니가 어디(?)를 다녀오시면, 이번 해에 삼재라더라~ 조심해라 이런 말씀을 해주시곤 했는데요, 대체 삼재가 뭘까요? 삼재의 기본 원리는 태어난 해의 지지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태어난 해가 경신년인 경우 신이 삼재에 영향을 주는 글자라는 의미지요. 그런데 이 연지(연도에 있는 지지)가 무슨 글자냐, 어떻게 충을 이루느냐에 따라 ‘삼재 공식’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빨간 네모칸이 그려진 부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 신자진(申子辰) 지지의 합을 외우고 계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조합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너~무 낯선 배치일 것입니다. 일단 아래 그림을 먼저 살펴볼게요. .. 2012. 10. 24.
강자는 '되는' 것이다, 쾌남쾌녀-되기! 庚金 - 죽지 않아! 강철 같은 마음의 비밀 바위는 무엇하러 오세영 바위는 무엇하러 바위인가? 흙에서 뛰쳐나와 홀로 절벽과 마주 선 바위, 난만하게 핀 꽃들의 향기에도 취하지 않고, 거친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고, 애틋한 물소리에도 격하지 않아 그것을 바위라 하지만 그의 무심은 대체 무엇이 되려 하는가? 면벽천년, 하늘이 되려는가? 묵언만년, 바람이 되려는가? 스스로 길을 막고 절벽과 마주 서서 바위는 흙이기를 거부하지만 보아라, 내 가슴에 자라는 한 포기 난을, 감정처럼 축축히 젖는 이끼를, 환경이 개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과 개인이 환경을 결국엔 극복해내는 것, 이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진실에 가까울까(혹은 중요할까)? 그래, 사실은 이 양자택일이 무용한 것이며 현실에서는 ‘개인’과 ‘환경’이 그렇.. 2012. 10. 13.
내게 부족한 기운을 채우는 코디법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오늘은 사주의 오행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 색으로 보는 심리테스트, 해 보신적 있나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정열적지만 쉽게 따분해 하기 때문에 변덕스러워 보일 수 있고,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차분하고 성실한 내성적인 성격이고, 노란색을 좋아하면 수줍음을 타지만 지적인 성향이고, 검정을 좋아하면 비밀스럽고, 다른 사람에게 지시를 받는 것을 싫어하지만 영리해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는 인터넷 어딘가;; 검색하면 금방 찾아요. ㅎㅎ) 그런데 색을 통해서 내게 부족한 기운을 채울 수 있다면? 우왕! 솔깃하지 않습니까?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다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좋아하는 그 색깔이 자신의 사주에서 필요한 오행에 해당하는.. 2012. 7. 4.